단체 시성을 1번으로 퉁쳐도 68회고, 시성을 위해선 기적이 2번 발생해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대충 136회의 기적이 바티칸에 의해 공인된 거라고 봐야함 (대상에 따라 계산이 다를 수 있음)
물론 이 사람들이 생전엔 각자의 위치에서 신앙과 사람들을 위해 최선으로 힘썼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많은 기적을 다 믿을 수 있느냐면 솔직히 색안경 좀 껴야할 거 같음
당장 테레사 수녀도 첫번째 기적에서 온갖 의혹이 있었는데 마더 테레사가 유명해서 그나마 이야기라도 된거지, 현재 가톨릭 텃밭인 중남미 지역의 빈약한 의료검증능력을 이용해서 성인수를 무분별하게 늘리는 거 아니냐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
1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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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그떠사냥꾼
교황청 가면 저사람들 뼈로 만든 탄환이 있다 이거지?
로그아웃
악마들이 조만간 넘어올꺼라 탄환 많이 필요한가보네
올그떠사냥꾼
콘스탄틴2 만든다더니
Ainsof
성인은 진짜 기적이라기 보단 강한 의지의 발현을 중심으로 봐야 하지 않음? 그 의지가 범인(보통사람)의 수준을 아득히 넘어가면 성인이라 해야보는데 진짜 마법같은 기적을 보는게 아니라
김팽달
보통 사후에 "모 신부님 사진을 보면서 기도했더니 암이 나았읍니다" 같은 걸 기적으로 보는 걸로 알고 있음.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까봐야 아는 거지만 까보는 주체가 바티칸이니
Ainsof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199910030218738
이거 참조해보면 되겠네요
미니미니경미니
종교 쪽에 관심이 없어서 그러는데, 성인이 뭐야? 진짜 알 수 없는 힘으로 남을 치료하거나 그런 행위를 한 사람들을 얘기하는 거임? 희생정신이나 그런게 아니라?
죽어가는일상
순교성인, 기적을 행했다고 여겨지는 사람, 선행 등으로 기여도가 높다고 여겨지는 사람 등등 그냥 종교 이름 높인 사람이라고 보면 될걸
미니미니경미니
사망 날짜 보면 그냥 과거에 있던 일과 현재에 있는 일들 싹 다 파헤쳐서 인정해주는 거 같은데 크게 잘못된건가
죽어가는일상
그냥 기적인정기준에 대한 문제임
보통 의사 7명 이상의 '의학적으로 설명이 안된다' 같은 애매한 기준이거나
이 사람의 선행으로 인해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졌으니 이것또한 기적입니다.
같은 기준인데 너무 남발하는거 아니냐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