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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의 중국 관광객에 대한 반감 - 한겨레도 인정한 중국 관광객의 무례

한국 언론과 인터넷에서는 주로 정치적인 문제(중국이 홍콩(인)의 주권을 존중하는 문제 - 일국 양제라고 하던가)가 주로 언급됨. 

 

그런데, 중국이 홍콩의 주권에 개입하려는 시도를 노골적으로 하기 전부터 갈등은 있었음. 중국인이 홍콩에 많이 오기 시작하면서.

 

홍콩인들은 홍콩으로 몰려온 중국인들이 홍콩의 문화나 예절을 존중하지 않고, 자원을 고갈 시키고, 물가를 올리는 것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음. 

 

`메뚜기떼`에 비유할 정도였음. 

 

 

 

 

[홍콩반환 25주년] "메뚜기떼, 우산혁명, 어묵혁명…" 중국과 홍콩 '갈등의 25년史'

https://www.ajunews.com/view/20220629163752990

 

"2012년 2월 1일, 홍콩 현지 반중 매체인 '핑궈르바오(蘋果日報, 2021년 폐간)'에는 거대한 메뚜기가 홍콩 랜드마크인 사자산 정상 위에서 홍콩을 내려다보는 전면 광고가 실렸다. 광고엔 "홍콩이 18분마다 100만 달러를 써서 '솽페이(雙非)' 아동을 키우길 바랍니까", "홍콩인은 참을 만큼 참았다", "본토의 솽페이 임산부의 홍콩 침입을 제한하라"는 등 중국 본토인을 향한 혐오감이 묻어있는 문구로 도배됐다. '솽페이 아동'은 둘 다 홍콩 주민이 아닌 중국 본토 부부가 홍콩 원정출산으로 낳은 아이를 뜻한다. 

당시 중국 본토인의 원정출산, 분유 싹쓸이, 부동산 투기, 일자리 빼앗기 등에 뿔난 홍콩 주민들은 이들이 홍콩의 자원을 싹쓸이하고 있다며 추수철 곡식을 쓸어가는 ‘메뚜기떼’라고 비하하고 반중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과거엔 가난했던 본토인들이 이제는 홍콩에 몰려와 돈을 뿌리며 현지 집값과 물가, 임대료를 천정부지로 올리고 취업난을 가중시킨다며 홍콩 주민들의 불만이 커졌다. 메"

 

 

"메뚜기"와 "개": 대륙과 홍콩

https://shanghaicrab.tistory.com/16153712

 

"얼마전, 북경대학교수인 콩칭동(孔慶東)은 홍콩사람이 지하철에서 음식을 먹고 있는 대륙아동을 혼내는 동영상을 보고는 홍콩인들은 "개"라고 하였다. 부 홍콩인들은 대륙의 임산부들을 "메뚜기"라고 부른다. 심지어 홍콩에 온 대륙관광객을 둘러싸고 "메뚜기노래(蝗蟲歌)"를 부르기도 한다. <빈과일보>와 <상보>는 더더욱 전면 '반메뚜기'광고를 실었다. 큰 글자로 된 제목은 "홍콩인, 참을만큼 참았다."였다. 대륙의 네티즌들도 이에 지지않고, '참을만큼 참았다"시리즈를 만들어냈다. 서로 다른 점이라면, "참을만큼 참았다"시리즈는 홍콩인을 공격하기만 할 뿐아니라, 연해의 대도시로 몰려드는 외지인들을 겨냥하기도 하며, 많은 경우는 대륙사회자체를 비판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누가 홍콩을 불친절하게 만들었나? 불꺼진 센트럴이 답하다
https://h21.hani.co.kr/arti/world/world_general/53665.html
3년 만에 코로나 걷히자 몰려든 중국인들로 홍콩은 몸살
중앙정부에 자유 잃고 화난 홍콩인들은 어디로 가나

 

 

한겨레에 외부 기고된 거긴한데, 한겨레 이름으로 실린거니... 

 

 

 


사례1.  홍콩 스벅에서 중국 여성이 점원들에게 `내가 뭘 잘못했냐`고 소리치며 따짐. 홍콩 현지의 손님들과 직원은 무관심과 무대응

 

사례2.  호텔 직원에게 추천 받은 핫플 식당에서 밥먹음. 중국인 관광객이 가득차있음.  
          옆 테이블에서 밥먹던 홍콩 현지인 커플이 필자의 한국어를 듣고 말을 걸음. 
          `중국인들이 몰려와서 식당 웨이팅도 늘어나고, 예의도 없는 중국인들이 가득찼다` 

 

사례3. 택시를 탔더니 택시기사가 한국인인줄 알아보고 이야기함. 
         `영국놈들 시절에는 자유가 부족했지만, 돈은 맘대로 벌었다. 지금은 경제적 자유도 위협받고 있고. 중국 사람들이 큰소리 친다. 아내가 죽고 혼자  사는데, 자식이 있었으면 탈출했을것이다.  중국이 홍콩을 망치고 있다. `
          기사가 노천식당을 추천해주면서, 여기는 로컬들만 아는 곳이라  `무질서한 중국인`과 안마주칠수 있다고 말해줌. 
          또 보통화를 너무 잘하는 `척` 하면 중국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조심해라. 

 

"2003년부터 중국인들의 홍콩 여행 자유가 허용되자 수많은 중국인이 홍콩으로 건너와서 분유와 기저귀 등 중국에서 가짜가 많아서 탈이 많았던 상품을 대량으로 쓸어 담아갔다. 또 자녀에게 홍콩 신분증을 만들어 주기 위해 홍콩으로 원정출산을 오는 중국 임산부가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홍콩인은 이들을 일컬어 ‘메뚜기떼’라 부르며 홍콩의 온갖 자원을 축내고 싹쓸이해간다고 비난했다. 2015년께는 상점가 인근 홍콩 주민들이 시위까지 벌였다.

2023년 2월 홍콩인과 홍콩 언론은 ‘악몽’이 재현되고 있다고 불평한다"

 

 


"20여 년 전, 처음 홍콩을 방문했을 때 첫인상은 홍콩인이 ‘참 친절하다’는 것이었다. 그 뒤 2019년 전까지 1~2년에 한 번꼴로 방문했을 때마다 그 ‘친절함’의 정도가 조금씩 달라짐을 미세하게 느꼈다. 특히 2014년 소위 ‘우산혁명’을 기점으로 중국 정부가 노골적인 ‘흡수통합’을 추구하면서 중국인을 향한 홍콩인의 ‘친절도’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2023년 3월 중순, 아주 오랜만에 다시 찾은 홍콩 거리는 다시 바글대는 여행객으로 활기차 보였지만 홍콩인의 얼굴에선 웃음이 사라져 있었다. ‘친절했던 홍콩인’은 이제 ‘(서비스) 태도가 짜증 난다’는 악다구니마저 듣고 있다. 누가 그 친절했던 홍콩인을 불친절하게 만들었을까.

 

...

 

제주도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싫어하는게... 특별히 반중감정이 반영된게 아니란거... 

 

Cap 2024-07-04 19-05-35-991.png

Cap 2024-07-04 19-05-45-502.png

 

.... 

 

 

전세계가 겪고 있는 오버 투어리즘(관광지의 수용 한계를 초과하여 지나치게 많은 여행객들이 들어오며 발생하는) 문제에

 

중국인들 평균 시민의식 문제가 겹친 것 같음. 

 

한 때 일본인과 한국인들이 서구권등의 관광지에서 눈총 받던 시절도 있었다지만. 어쨌건 지금은 많이 나아진 편이고.

 

결정적인 차이점이 한국인과 일본인은 1. 절대적인 숫자가 적었고 2. 현지에 정착하고, 사업을 하려는 사람도 소수였고 3. 본국이 발전하면서 전반적인 시민의식이 향상되었다 라고 생각하거든. 

 

하지만 현재 중국과 중국인들은 1,2,3번 모두 가망이 없어보이니... 

5개의 댓글

2 일 전

코로나 터지기전에 홍콩 갔을때도 딱히 친절한 느낌은 없었는데

0
2 일 전
@김 붕탁

중국인으로 오해한 거 아냐? 얼굴때무

0
2 일 전
@질병계
0
2 일 전
@김 붕탁

우리 개붕이가 중국어를 매우 잘했던게 아닐까?

0
2 일 전

중경삼림(1994) '만일 유통기한을 정해야 한다면 만년으로 하겠다' 고 했지만 이미 30년째 외면받기만 하는 중국

대체 뭐가 문제인 것인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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