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근론에 반감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근대화라는 과정자체가 36년안으로 종료되었다고 비춰지는게 가장 큰 문제임

하지만 내가 볼 때, 구한말에 서양으로부터 근대문물이 들어와서 개화개방이 이뤄지고 그 후로 식민지가 되는 그 시기 자체가 한반도에 있어서 근대체계가 형성되는 기간에 있기때문에 영향이 없다고 할 수가 없음.

게다가 해방 이후 국내의 교육체계 법체계,언어 문법적 체계나 군사정권 당시 받은 일본계 자본, 일본에서 교육받은 공직자(소위 친일청산의 실패로 일컬어지는)들은 근대화라는것이 연속적인 과정이며, 일본 자체를 빼놓고 볼 수는 없다는 증거라고 생각함.

물론 같은 이유로 해방 이후 미국도 마찬가지로 한국의 근대산업화의 지대한 영향을 끼친

국가라고 봄.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음.

일본에 ‘의해’ 근대화가 ‘시작’되고 ‘완성’되었냐는 질문은 이미 논파되었다고봄

거기에 대한 답은 내가 볼 때 전부 아니오.

그렇다면 근대화 과정에서 ‘일본’을 제외할 수 있느냐?는

역시 아니오. 근대화는 일본에 의해서 시작되지도 않았고 일본에 의해

완성되지도않았지만 그 36년이라는 시간동안에도 근대화라는 긴 점진적과정을 계속해서 연속성을 띄고 이어져왔고 근대기를 식민지를 보낸 한국이 그 영향을 안받을 수가 없음.

근대화에 일본만 영향을 끼쳤는가?

여기 역시 아니오. 여러나라가 직간접적으로 연향을 미쳤음 다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나라는

해당 나라와의 교류나 역사적인 관계, 그 나라로 부터 얻은 발전자본, 그 나라에서 교육받은 공직자들의 비율, 여러 인프라의 참조사례등을 볼 때

내가 볼 때 한국의 근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세 나라가 미국,일본,서독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