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똥글쓸때도 맞춤법 틀리면 지랄하는 나라인데 영어는 말해 뭐해 ㅋㅋㅋ

브금 잔잔하게 열받네

1페이지 댓글도 지들이좋아하는놈 의견이랑 다르다고 린치하는거봐라 ㅋㅋㅋㅋㅋ

비단 영어뿐 아니지

뭘하든 쿠사리 주니까 완벽하지 않을 바에 시작조차 안하는 경우가 많음

뭐 좀 해보려고 하면 ′이새끼 왤케 나댐?′ 이 풍조가 문제임

부족해도 외국어로 말해보려는 것, 발음을 굴려보는 것

죄다 하려고 하면 저새낀 왜 문법도 틀린데 지껄이지? 왜 혀는 굴리고 지랄이지? 이딴 생각하는 인간들이 차고 넘침

워홀 경험자로선 잘 몰라도 일단 단어라도 조합해서 내뱉어야하고,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발음 굴려야 외국인들은 알아먹음

한국에서 영어를 잘한다는거는 미국 네이티브 코케시언 악센트를 얼마나 잘 흉내낼수 있냐의 문제임

아 시발 브금 ㅋㅋ

회사에서 팀 쪼개지면서 매일 30분씩 인도법인 팀원들이랑 데일리 화상 미팅을 하게됐는데

처음엔 나도 자신없어서 공유할 내용 번역기돌려서 읽었는데, 질문이 나오면 내가 바로 대답을 해야하니까

그냥 준비 안하고 머리에서 떠오르는대로 말하니까 영어가 늘긴 했음

지금 1년째인데, 자꾸 생각하느라 위에보면서 얘기하니까 천장에 모니터 달아놨냐고 물어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난 알고 둘은 모르네 여행영어 비지니스영어 이런건 그냥 주제에 따라 단어나 자주쓰는 문장 패턴을 모아놓은거니까 내가 일하면서 쓸 영어 여행가면서 자주 쓸 법 한 표현 미리 알아놓고 익히는게 전혀 나쁜게 아님. 그냥 이나라 저나라 다니고 유명해지니까 권위에 기대서 말하는건데 용호수랑 다를바가 없는거 같은데.

이 글에서나 맞지맞지 공감하는 척, 정작 실생활에선 실천 안 하는 애들이 태반임.

호주에서 워홀할때 난 문법 파괴자 였는데 한국인 친구들이랑 호주친구들이랑 밥먹으면서 문범 파괴술 영어를 하니까

한국인친구 한명이 호주 온지 얼마나 됬는데 아직도 영어 잘못하이냐고 하니까 호주친구한태 다른친구가 통역해서 그말을 전해주니까 그런게 말하면 안된다 계속 영어를 쓰게 해줘야 한다 했는데 지금도 영어는 문법파괴 한글은 맞춤법 파괴 ㅋㅋ

장단은 있는거 같음 나도 어릴때부터 외국 나가기도 하고 혼자서도 외국 나가고 했었는데 장점은 확실히 돈을 들고 나가서 굶어죽진 않음 어떻게든 말을 하니까

근데 문제는 이게 잘못 익혀버리면 가끔 아예 단어라던가 표현이라던가 잘못된걸 몸에 익혀버려서 ㅋㅋㅋ 거기 산다면 고쳐지겠지만 가끔가끔 놀러가는 사람은..

일본어를 어렸을때부터 씹덕질하면서 저렇게 배웠는데 꼽주는 사람이 없었어서 그런가 나중에 커서 워홀 1년 끝날때까지 나 한국인인거 모르는 직원들이 대부분이었음. 뭐든 내뱉어야 느는거 ㄹㅇ임

듀오링고로 100일넘게 출첵하면서 영어 배우는데 이상하게 뭔가 늘더라.. 역시 그냥 꾸준히 하는게 효과는 있는듯 ㅋㅋ

그나저나 빠니 요즘 영어 잘하던데 ㅋㅋㅋ

발음으로 놀리는거 좀 그만해야됨. 남의 나라 언어하는데 발음 웃기다고 비웃는거 존나 짜쳐보임.

울나라는 뭐 존 틀렸다고 시어머니질 하는걸 너무좋아해..

다들 토익 900은 맞춰두고 욕하는거지? ㅋㅋㅋ

댓글만봐도 맞는 말인듯 ㄹㅇㅋㅋ

영어만 그러냐 ㅋㅋ 한글도 눈치보여서 못쓸지경

요즘 댓글 쓰다보면 맞춤법 두번세번 확인하다 지쳐서 걍 취소누름

존나 쿨찐새끼들 댓글로 '돼' '왠' 찍 써갈기고 꼽주는거 존나 짜증남

한 몇년전까진 누구한테도 지적받아본적 없는 맞춤법도 인터넷에서 '90프로가 잘못알고있는 맞춤법' 같은 짤로 한번 돌고나면 존나 꼽줌 ㅋㅋ 10프로가 이렇게 많았나 싶음 ㅋㅋ

'와 제발... 이건 좀.. 상식아님?..' ㅇㅈㄹ하면서 선민의식까지 가지는새끼들 있음

이런새끼들한데 데이다보니까 오히려 알던 맞춤법까지

요즘엔 하다하다 데, 대 이게 헷갈리더라 맨날 데 또는 대 쓸때 멈칫하고 5초 생각함

회화는 문법 주어 목적어만 지키면된다 게붕이들아 걍 써라 꼽주는놈들이있으면 같이 영어쓰는데 안다니면된다

나도 팝송 부르는데 발음 별로라고 옘병하는 새끼들 대가리에 마이크 내려치고 싶었다 ㅋㅋㅋ

난 학교수업시간에 제대로 공부 한적이 없어서 내 좆대로 뱉다보니

오히려 잘하게 됐음

한글을 말 할 때도 조사 빼먹거나 맞춤법 틀려버리는데 왜 외국어에는 그리 엄격한지

주변 시선이나 참견에 주눅들지 말고 영어를 계속 사용해야 늘 수 있다는 말에는 공감함.

그런데 스스로에게는 좀 엄격해야할 필요는 있음. 주변에서 꼽주는 것 때문에 '아니 ㅅㅂ 어찌됐든 뜻만 통하면 되는 거 아님?' 같은 태도가 보이기도 하는데, 진짜 영어실력을 늘리고 싶으면 최대한 정확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태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이 근본은 결국에 단어와 문법이고, 이걸 늘리기 위해서는 한국식 교육법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음.

남한테 그따위로 할거면 영어 쓰지 말라고 ㅈㄹ하는 건 잘못된게 맞지만, 틀린 걸 틀렸다고 하고 교정하는 건 잘못된게 아님.

한국어도 다알아들어도 맞춤법 지적질 ㅈㄴ하는데멀

외국에서 좀 살아본 바로는 현지인이 더 문법 파괴를 즐김. 근데 한국에서 그런거좀 쓰면 유교민족이라 그런가 꼽주기 바쁘다. 서울대 나온애도 외국인이 친해지자고 슬랭 좀 섞으면 반응조차 못하드라. 언어는 규격이 아니라 자유와 표현의 다양성인데 자유롭게 쓰질 못하니 그로인해 표현되는 다양성이 나오질 못하고 그다양성을 한국인 입맛대로 주입할려고 하니 스트레스가 오는것이지. 한국인이 영어를 공부할때 영어의 개념을 한국어로 설명하는 선생이 많고 영어로 설명하는 선생이 많지 않고 문화를 대하는 자세나 태도도 그 개념을 영어로 설명할줄 아는 선생이 적어서 일수도 있다. 근데 아직 한국 공교육이 단어의 개념과 영어로 논술하는 부분을 그것을 시험으로 하기에는 아직 교과서로 충분히

나오지 못하는 점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