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나도 딱 그 용도로 쓰는게 있는데. 로지텍 M650.

당근에서는 1.5~2만. 신품은 4만.

무소음 스위치.

이불 위에서도 원활하게 사용 가능.

AA건전지 배터리 수명 24개월. (배터리 교체 까다로운 내장형 충전식은 일부러 피함.)

처음에는 다이소 블루투스 마우스로 썼지만 비추하는게 배터리소모가 극심해서 배터리 교체를 수시로 해줘야 하고 끊김이 심하고 조작이 매끄럽지 못함. 그래서 모든 요구를 충족시키는 M650으로 갈아탄지 반년쯤 되었고 침대에 놓고 태블릿, 스마트폰용으로 쓰고 있음.

누워서할꺼면 마우스 움직이는거 불편할텐데 i8무선미니키보드사서 노트북 트랙패드처럼써 키보드있어서 유튜브 검색하기도좋음

마우스 패드 없을 때 다양한 환경에서 포인터 인식 잘 되는 용도로 나온 제품군이 따로 있기는 함. 마이크로 소프트 '블루트랙'이나 로지텍 '다크필드'임. 방금 수건 깔고 마우스 네 개 테스트 해 봄. 다크필드 애니웨어2, 블루 트랙 ms2000, 로지텍 일반 센서 m590, 잠자리 r1 pro 다 잘 움직이는데 약간씩 차이가 있음.

마우스를 아주 살짝 움직였을 때 애니웨어2나 ms2000은 민감하게 같이 따라 움직이는데 비해 m590은 미세한 움직임에서는 반응이 없을 때가 있음. 그리고 움직이다가 멈췄을 때 랜덤하게 잔떨림이 생기기도 함. 잠자리는 잘되다가 한 번 씩 아예 안되는 경우가 있네. 한 번 아예 확 들었다가 내려놓고 움직이면 또 잘 됨. 마우스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님. 그리고 수건을 약간 구겨놓고 그 위에서 움직였을 때는 블루트랙이나 다크필드도 약간 씩 저는 부분이 생김. 일반 마우스도 안되는 건 아닌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침대나 이불에서 쓰더라도 천을 좀 판판하게 펴서 써야한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음.

블루트랙은 다나와 검색 국내 정품 기준으로는 마소 3600이 3만원 정도로 가장 싼 것 같음. AA 건전지고 뒤로 가기 버튼은 없는듯. 로지텍 일반 마우스는 m240 정품이 쿠팡에서 2만원 정도라서 가장 저렴해 보임. 그리고 m350이 납작한 형태인테 이게 호불호 갈리는지 동네 당근에 싼 가격에 자주 등장함. m590과 m240/m350이 같은 센서를 쓰는지는 잘 모르겠음. 같은 센서라면 이불에서도 쓸만할 것 같음.

혹시 누워서 태블릿으로 책보는(페이지 넘기기) 용도라면 그 용도로 나온 블루투스 리모컨이 있음. 예전에는 블루투스 셀카 리모컨으로 쓰기도 했는데. 싸고 조잡한 제품도 있고 괜찮은 제품도 있음. 용도에 따라서 태블릿x리모컨 조합도 괜찮음. 트랙패드+리모컨 조합으로 나온 제품도 있음. 프로젝터 용도로 에어마우스도 써봤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음. 그런데 침대에 누워서 까딱까딱 하는 걸로는 좀 불편할 것 같음. 또 스크롤 많이 쓸 것 같으면 침대에서 트랙볼 쓰는 것도 좋음. 켄싱턴 m450 써봤는데 나쁘지 않았음.

갤워치를 마우스로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