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홍합탕 해두려고 홍합 샀는데

갑자기 크림짬뽕이 땡겨서 휘핑크림을 구입했다.

출처: 이마트몰

그걸로 열심히 크림짬뽕 만듦. 

짬뽕은 걍 밖에서 사먹자.

화력이 약하니 채소식감이 아쉬웠음. 

그러나 중화면에 국물맛 배는건 집짬뽕이 훨씬 좋았음. 

만들기가 귀찮으니 밸런스가 배달로 기우네

맛은 뭐 먹을만했다. 

그리고 잔뜩 남아버린 휘핑크림은 놔두면 하수구로 직행할걸 뻔히 아니까 조금 짬내서 유튜브 보고 아이스크림 만듦. 

하얀건 땅콩버터맛이요 까만건 코코아맛. 

냉동실용 밥그릇에 소분해서 한번 먹을양만큼 나눴음. 

원가 생각 안하고 원재료가 실하게 들어가니 좋다.

팔은 아프지만 그래도 재료를 안버리고 다 써서 뿌듯함. 

냉동실에 꽁꽁 얼려서 내일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