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요리

베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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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gdrip.net/559927014

 

위 개붕이가 베이컨 만든거 보고 꼴려서 나도 베이컨을 만들어보기로 결심해놓고 띵가띵가 놀다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냉동)삼겹살 5kg에 4만원밖에 안하길레 이거다!! 하고 구입해봤다.

 

근데 뭔 원육에 삼겹살 한덩이가 올라가있었는데, 내생각에 원육은 5kg이 안되니 무게 맞추려고 한덩이 더 집어넣어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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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리살 자르고, 베이컨에는 오돌뼈가 없어야하니 오돌뼈 제거해주고, 쓸데없는 근막은 좀 뜯어냄

 

이후에 럽을 발라줬는데, 럽은 선발대가 했던거랑 비슷하게

 

소금, 설탕, 마늘가루, 후추, 메이플시럽, 아질산염 을 넣어줬음.

 

아질산염은 고기 1kg당 0.07g으로 맞춰봤는데 피클링솔트 구매한게 아질산염이 8.4% 분량이길레 대충 계산을 해보려고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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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을 왜 인간이 함ㅋㅋ 하청줘서 용량 구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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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이 0.1g까지밖에 안되서 1.1g으로 맞춰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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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 바르고 진공포장 ㄱㄱ

이대로 김치냉장고에서 1주일간 염지해줬고, 매일 한번씩 앞뒤로 뒤집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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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지가 끝나고 고기는 물로 세척해서 럽을 좀 씻어낸다음에 바로 불장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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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으면 윗면에 후추좀 뿌리고 고기 투하

 

숯에다가 체리나무칩 좀 뿌려서 그릴 내부온도를 100~130도 정도로 되게끔 맞춰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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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은지 1시간 지난 모습

 

대충 때깔이 나오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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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지난 모습

 

두꺼운쪽 심부온도가 64도 됐으니 꺼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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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갖고와서 겉면을 살짝 잘라봤는데 아질산염이 들어갔다보니 확실히 때깔이 잘나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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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문제도 있고, 뜨거운채로 자르면 너무 물컹거려서 자르기 힘드니 진공포장 후 바로 얼음물에 투하해서 온도를 떨궈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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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간정도 식혀서 적당히 단단해졌으니 1덩이는 대충 잘라봤음

 

칼질은 개허접이라 얇게 자르는게 되게 힘드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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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소분하는데, 진공 비닐을 다써버려서 한팩만 진공하고 나머진 지퍼백에 넣어줌..

 

진공비닐 오면 다시 옮겨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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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투리는 잘 구워먹었습니다

 

메이플시럽 + 소금 조합때문에 단짠단짠 느낌인데 적당히 스모크한 향도 베어있어서

 

베이컨에 파김치 쌈싸서 먹으니까 밥도둑이 따로없는듯

4개의 댓글

5 일 전

캬..맛있겠당

0
5 일 전

오우 지대로구만

0
5 일 전
0
3 일 전

이욜 곱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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