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붕이들이랑 생각이 같아서 신기하다.

주변에 민식이법 반대 입장이면 무슨 감정도 없는 싸이코 취급하던 애도 있었어 가지고 말 아꼈는데,

나도 탁상행정이고 결국 정치적으로 이용한 느낌이란 걸 지울 수가 없음.

우리동네는 스쿨존인데 횡단보도에 차 주차하는건 기본이고 초록불인데도 존나 쌩쌩지나가는 새끼 자주보임 존나맞아야함

교통사고는 정상 통행자와 비정상 통행자의 부딪힘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정상통행자는 교통안전에 유의하는 어린이(a),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운전자(A)

비정상통행자는 부주의한 럭비공같은 어린이(b), 중과실을 범하는 운전자(B)

라고 할 수 있음

a:A끼리는 절대 사고가 날 수 없지만

a:B, A:b는 사고 가능성이 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이때 B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은 교통표지판, 과속방지턱, 신호등, 횡단보도 등이 있지만

b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은 안전 펜스 외에는 없음.. 표지판, 신호등, 횡단보도를 고라니같은 어린이의 경우에는 다 제껴버리거든..

b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는 수단이 있고 실현만 된다면 참 좋겠다

애들한테 gps달아서 도로쪽으로 튀어나가면 부모한테 벌금먹이면 됨.

그럼 완전클린해짐

이거 최종안에서 민식이 아빠가 조건붙였다고 하더라

1.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2. 규정 속도 시속 30km를 초과하거나

3. 안전 운전 의무를 소홀히 해서

4. 13세 미만 어린이를 사망하게 하거나 다치게 하는 경우

3번이 모호한게 좀 그럴거같은데 민식이법은 언제부터 적용하는거임?

보호구역에서 30으로 가니깐 뒤에서 지랄하던 병신들이나 좀 조져주지

자율주행이 해결할까?

네비게이션 보호구역 제외기능 생겨야 함

응 스쳐도 징역~

그 기찻길 신호등처럼 신호주면 땅속에서 좆나강력한 초합금 펜스가 나와서 두차선 다 막게 해놓는건 어떨까

제발 아침등교길에 지애새끼들 등교시킨다고 병신같이 몰줄도모르는 차가지고와서 초등학교 앞차길막고 어쩔줄몰라하는 개같은년들 초등학교 200미터 내에 주차못하게좀해라 개씨발년들 지들애만중요하지 비상등키면다야? 닥치고 초등학교 200미터 내에 주차하면 부숴버려릴수있게 합법화해라

내가 있던 학교는 부모님들이 자발적으로 돌아가면서 매일같이 교통지도해줌 단 한번도 사고난 적 없었는뎀

애들 여기저기 사방팔방 뛰어다니는거 예측 절대 못하는데.

그냥 날치기로 법안 만들어서 우리 이렇게 신경쓰고 있어요! 하고 쇼하는걸로만 보임..

음주법이랑 민식이법이랑 서로 문서 바껴서 잘못 발표한거 아님?

아무리 생각해도 음주운전이 더 위험하고 죶같은데

차라리 기차 건널목같은 시설을 학생통제용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싶기도 하고..

30km 자체가 문제 아니냐? 30km면 왠만한 성인 남성이 죽어라 전력질주 하는건데? 차 속도로 보면 느린건 맞지만 차안에 있다보니 실제 체감 속도가 더 느리게 느껴지는 것도 있고 솔찍히 집앞에서 차 다니는 속도도 30km 다니는데 외부에서 보면 꽤 빠르게 느껴질떄도 많다.

참고로 손흥민 선수가 스프린터 하는 최고 속도가 34km임.. 중앙필드에서 나오기 전만해도 한 24 27 사이였던걸로 기억함

그럼 이번에 사고낸 23km 서행도 사람으로 치면 대략 일반적인 학생 100m 전력질주 달리기 수준인데

그냥 어린이 보호구역안에서는 10km 완전 서행 구간으로 만들어 놓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민식이 법은 헌법 구조상 틀을 달리하는 법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나라 운전자가 다른 합리적인 법안이 나와서 지킨다고는 절대 생각을 못하겠음

법이 있으면 뭐하나 쎈 법이 없으니 운전자가 지킬 생각을 안하는데 어찌보면 안일한 우리나라 운전자의 마인드가 이 법을 탄생시키는데

일조 했다고 본다.

그리고 차에 박아서 사망하는게 무슨 사람이 개복치 마냥 쉽게 죽나? 어린이 입장에서 그만큼 쎄게 박았으니까 죽지.

다만 걱정하는건 위에 말처럼 형평성이나 실효성이 얼마나 검증되서 우리나라에 다른 법안이 통과되는지가 걱정되네

이번 법안은 형평성은 떨어지는건 큰 문제 같고 솔찍히 그렇자나 음주운전한 사고친 놈이랑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서행운전한 사람이랑

동일 취급하는게 근대 실효성은 있을 것 같다. 저정도로 쎈 법안 나와서 실효성 없는게 이상한거지.

스쿨존 내 정차된 차량에 애가 가서 부딪혀도 시동걸려있으면

운전자 징역이라던데?

법이라는게 상정한 최대한 여러 방향을 고려해서

융퉁성 있게 만들어야 되는거 아냐?

그냥 스쿨존 차량통행금지 해놓고 막아놓던가

존나 탁상행정이야 진짜. 돈 많은 지자체나 그나마 좀 정비하지 없는 데는 그냥 이면도로에 횡단보도랍시고 그려넣고 신호등도 없고 그 사이사이는 방지턱으로 도배해놨는데 그거 무슨수로 정비할건데? 사망사고나서 징역할 수 있는 거 공감한다. 근데 무조건 징역이면 문제가 있지. 아무리 운전자가 주의해도 글처럼 불의의 사고가 날수밖에 없는 공간인데. 안전 의무라는 게 너무 모호하다.

운전하는 쉑들 정신개조가 더 급선무다

지금 애들이 불타는건 이게 속도 문제가 아니라서 그래

속도가 어떻든 그런 럭비공 같은 존재들이 튀어나오면 잘못이 무적권 운전자 탓이 되는게 문제란거지

그러니까 주정차 이야기가 나오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