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동의

군대에서 진짜 다양한애들 많이 만나봤지

아 근데 군대는 특히 더 모지란새끼들 많이봤던거같다

갈릭파이 먹으면서 갈릭파이에서 왜 마늘맛이 나냐고 물어보던 ㅇㄷㅎ 잘사니?

이관데 삼각함수모르는 애들도 있는걸

문돌이라 삼각함수 기억에서 삭제됐읍니다.. 문송합니다..

이제까지 개드립에 올라온 상식이다 아니다 어쩌구의 대부분이 사실 상식이어야할 문제들이었음

맞음

대표적인거 몇개 기억나는것중에

한자로 자기이름 쓸수있냐 이정도만 이해 되고 대부분 개씹빡대가리 아닌이상 초딩도 아는 기초상식이 대부분이었음

사칙연산이 상식이라는 것이 대한민국이 교육이 잘되있다는 뜻이지. 선진국인 미국을 봐도 사칙연산 모르는 애들 엄청 많아

그나라는 공교육이 좆박긴했어..

근데 대한민국에서 정규교육 다받고 그딴소리하는새끼는 김성모유니버스 광주송정동 에미창녀 허벌창갑 하고 쎄쎄쎄하고 놀아야지

군대있을때 중학교 졸업한 애 있었는데

좀 생각도 답답하고 행동도 답답하긴한데 거기서 사회가 어떻고 저런애들과 내가 한표니 어떻니 하는건 그냥 본인 문제임.

살다보면 그냥 내가 중요하지 남 신경쓰면 할거 못함

당연한기초상식아닌데 지는 알고있으니까 상식이지 이걸모르냐 하고 꼽주는애들이 ㅈㄴ많아서그럼

그것도 문제이긴한데 그런경우도 애매한경우가 많긴해

예를들면 부산이 어디인지 모른다던가..

뭐 해외도시, 삼국지 이런거가지고 꼽주는새끼들은 당연히 병신이고

아 하긴 31운동을 월슨의 민족자결주의 영향받아서 태극기들고 만세운동한거라고 길게 설명하는거 보면 테스트하는것같고 애매하게 알면 쪽팔리니까 안말할수는 있겠다

난 삼일운동의 진짜 면목을 안다, 난 리만적분을 안다

개드립에 대부분이 이런글임ㅋㅋ

그정도 상식은 인생을 더 낫게 해주는 척도가아니라

이새끼가 도대체 어떤인생을 살았길래 이것도 모르지 하고 무시당할수있는 수준임

어쩌겠냐 지들이 그렇게 살겠다는데

직사각형 넓이나 3.1운동은 상식같은분야여서 모르면 인생이 피폐해질거같은데

한국사 필수 아니야?

우리때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음

글고 공대출신이면 더더욱 안보지 않나?

서울대는 한국사 필수라서 공대라도 봤을테고

5~6년전인가 부터 한국사 수능 필수 되었을꺼임

한국사 선택/필수 떠나서 모르는게 신기한거아닌가

근데 군대가 가장 계층별 장벽없이 별의별 인간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긴 하지 않나... 싶기도.

맞는 말인데

솔직히 군대는 생각보단 시키는거만 잘해도

우대받는 곳이니만큼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 기대되는 그런걸 딱히

의의를 두는 것도 애매하긴 하드라

내가 03군번인데 2002년 대한민국4강간거

경기 한번도 안본 애도 있었어

왜 안봤냐니깐 축구안좋아해서 안봤데드라;

또 한넘은 인생에서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가

레지던트이블 이라드라ㅋ

내가 그래서 웃자고 맞장구로 밀라요보비치 멋지지 그러니깐 그게 누구냐고 대답했었음;;

무작위로 뽑은 인간들 모아놓고 2년동안 있어보면 세상사람들을 알수있는 좋은기회 맞지

근까 나도 그런 취지로 말꺼낸건데

선배이야기 들어보니깐 꼭 그런거 같지도 않긴

하드라

내경험상 좋은 대학 나온애들이 군생활도

더 잘하길래 해본 말인데

뭔 기준이 다른게 있었나보지

모든건 다 비율 싸움임 대기업이 명문대를 선호하는것도 학벌 좋은쪽에 더 성실하고 머리좋은 애들이 있을 확률이 높으니까 뽑는거지

고졸로 오래생활해봤는데 확실히 편견은 맞는데 성실도나 목표해결력에 따른 경향성은 있음

기업입장에선 지원자도 많은데 굳이 모험하고싶지않을것같고 나도 그거 절절히 느끼고 대학들어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