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리구이네

ㅅㅂ 누가그래 껍질만 먹고 버린다고 살 다 발라주는데

베이징덕 껍질먹고 그냥 빠짝튀긴 통닭 껍데기맛 느낀거면 베이징덕을 가장한 다른 요리같은데…;;

북경오리 판다는 식당 수소문해서

비싸보이는 중식당 친구들 모아서 우르르 감

개존맛 없었음

식당 겉만 번지르르하고

오리고기는 다 식어서 나오고 퍽퍽해서 맛도 없고

미리 예약하고 시간 맞춰 갔는데 돈만 날림

평촌 팔선생 잊지 않겠다

제주 햐얏트는 맛있던데

북경식 말고 광동식이긴 해도 맨날 오리 잡아서 아는데 오리에서 꾸릿한 냄새 나면 껍질 말린다고 고기 맛이 간거 ㅋㅋ

내가 자주가는 수원 월드컵 경기장 바로 옆에 북경오리 진짜 잘하는곳 있는데 거기는 졸맛탱임

회현역 쪽에 비싸고 맛있는 집 있는데

난 중국 본토에서 꼬챙이끼워서 수작업으로 돌린 새끼돼지통구이를 꼭먹어보고싶다

껍질이 베이징덕처럼 파삭하면서 존나맛있다는데

걍 비쥬얼부터가 베이징덕이 아님ㅋㅋㅋ 상하이 호텔에서 먹은 베이징덕은 굉장히 얇고 입에 넣는 순간 문자 그대로 녹아내렸음. 저렇게 퍽퍽해보이지 않았다

치킨승

[부연설명] 베이징 덕. 중국에서는 '베이징 카오야'(北京烤鸭)라고 부른다. 특수하게 키워진 오리의 살과 껍질 사이에 대롱을 꽂아 바람을 불어 층을 낸 후 달콤한 소스를 바른 채 갈고리에 걸어 3~4시간 훈제한 요리로 바삭하고 고소한 맛의 껍질이 유명한 음식이다. 원나라때부터 내려온 요리라고 하며 원래는 '난징 카오야'였다고 한다. 14세기 원나라가 멸망의 길을 걸으면서 주원장이 난징을 점령하고 명나라를 세운 후 첫번째 수도를 난징으로 정했다. 난징에는 오리고기요리가 많았는데 주원장은 이 맛에 감탄하여 즐겼다. 그러다가 베이징으로 수도를 천도하며 주원장에게 오리고기를 조리해 바칠 황실 요리사들도 북경으로 이주하면서 명청시대의 궁중 요리가 되었다.

일반적인 오리로 만드는게 아니라 일부러 강제로 살을 찌워 잡은 오리로 만든다고 하며, 도축한 후에도 지방과 피부를 분리하기 위해 공기를 주입하고 껍질에 맥아당으로 만든 소스를 바르고 또 껍질에 끓인 물을 뿌리고 말리는 데만 10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훈제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니 제대로 만들기 어려운 요리이다. 오리를 굽는 방법도 나뉘었는데 전통적인 전취덕 방식은 오리를 불 위에 걸어놓고 장작을 때면서 직접 굽는 방식이고, 베이징으로 넘어온 후 널리 퍼진 편의방 방식은 오리를 화덕에 넣은 후 불을 때어서 간접적으로 굽는 방식이다. 이 화덕을 '루'라고 하는데 루에 문을 달아 찌는 듯이 구워서 오리 육질이 훨씬 부드러운 '먼루' 방식과, 문이 없이 개방된 형태인 루에서 구워서 요리사가 오리의 상태를 보면서 계속 오리를 돌리기 때문에 겉은 더 바삭하게 구울 수 있는 '과루'방식이 있다.

이렇게 만드는데 손이 많이 가다 보니 일반적인 식재료인 오리를 메인 재료로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비싸서 일반인들이 먹기 쉽지 않은 요리라고 한다. 유명세를 탄 후에는 베이징 관광의 필수코스가 되었다. 최근엔 간단하게 양념한 후 숯불이나 전기구이로 구운 서민식 방식도 있고, 일반적인 오리로 만들기도 하여 많이 보편화되었지만 오리지널의 맛을 따라가지는 못한다고 한다.

껍질은 바삭하고 고소하며, 껍질과 붙어 있는 살코기는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껍질만 먹고 살은 버리는 요리' 라는 얘기도 있었는데 아까운 고기를 왜 버릴까... 밀전병과 파 같은 야채, 그리고 양념소스를 찍어서 함께 먹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 베이징 덕 전문점에선 손님에게 껍질을 맨 처음 제공하고 남은 오리고기를 야채와 함께 볶음으로 요리하고, 마지막에 나머지 뼈 등을 푹 고아 탕으로 제공한다. 의외로 건조시킨데다 기름이 좍 빠져 뻑뻑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경우 한국에서 먹던 전기구이통닭 생각했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물론 고급 요리점이나 베이징덕 전문점에서 먹으면 살도 부드럽고 담백하다는 평을 받는다.

진퉁 북경오리는 걍 다르다던디

돈없어서 광동오리만 먹어봄

맛있겠당

저마 호구 아님?? ㅋㅋ 사진보면 닭똥집이 아니라 근위 아님? 심장.

베이징가서 제일 유명한집 두곳 다 가봤는데 저렇게 안생김.

그리고 그 유명한곳인데도 난 별로 맛 없음. 왜케 비쌈.??? 가격보면 맛없다는거. 그냥 치킨가격이면 음 먹을만.

뭐야 돈찐 안산사람이었음?? 안산 식당투어좀 많이 햐주소 ㅠㅠㅠ 글 다시 한번 싹 읽어봐야겠네

주재원이라 회식때마다 나오는데 걍 거들떠도안봄. 만두 튀김나오면 땡큐고 북경여행갈때 빼곤 내돈주고 사먹은적도 없는 음식 ㅋㅋ 하도 자주 접해서 그런지 회식때 다른사람들도 안먹어서 많이 남음.

존나 특식이다 생각하고 가면 한국에서 먹어본적 없는 맛이랑 식감에 대접받는 느낌과 고급스러워보이고 재료나 요리법도 이질적이지 않아서 중국 음식 입문용으로 제일 좋긴해

와이프랑 연애할때

홍콩 고오급 레스토랑에서 먹어봤는데

기대보단 맛 없더라

진심 베이징덕 굉저우 호텔에서 처음먹었는데 한국 훈제오리만 존나생각남 너무실망이었어

북경에서 젤 유명한곳에서 먹었는데

(당시에 막 헐리웃 배우 방문 사진같은거 걸려있고 그랬던곳ㅋㅋㅋ)

어쨋든 진짜 맛있었음 ㅋㅋ

껍데기가 존맛탱임

먹으러 가기엔 위치가 너무 위험하네

시흥에서 한번 먹어봤는데 실망이 컸음

잘하는데는 다른가?

씁 베이징덕도 닭한마리 처럼 좋아하는 사람만 환장하는 음식 같단 말이지

돈찐쟝 나 벳남 사는데 벳남 오면 밥 사주고 싶다..

바이럴냄새

베이징서 비싼데서 먹어봤는데 진짜 존나맛있어서 놀람

근데 반마리 둘이서 시키면 눈치 안보임? 괜찮음?

중간에 북경오리 반마리(35000).

반마리라 글자도 반갈죽이네

베이징에서 유명한곳에서 먹었는데 껍질이랑 전병 야채만 나오고

다먹고나면 살은 먹을꺼냐고 물어보고 그러면 그때 살 요리해서 나오더라

개인적으로는 껍질은 존나 맛있었고 오리살은 맛없었음

여기 가봤는뎀 껍질 바삭한느낌없음 ㅠㅠ 그냥 오리고기먹으러간다 생각해야하고 저녁에가면 시끄러움 대부분 중국인들이여서

중국에서 먹었던 베이징덕은 그냥 동네 전기구이 통닭마냥 시장 지나가다보면 구워팔고 있었는데. 한마리 5천원...

한마리 사면 밀전병 끼워주는데 그거랑 중국 춘장이랑해서 같이 싸먹으면 수분도 적당하고 맛있음.

제대로된 식당가서 사먹는 베이징덕은 껍데기가 질기다기보단 뭔가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ㅅㅂ 중국에서 4명이 실컷먹고 4만얼마정도나왔는데 국내는 겁나 비싸네

껍질만 먹고 살 버리는거 아님.

그냥 어린 오리 살찌우고, 말려서 만드는 요리라 껍질에 맛이 몰빵이긴 한데, 껍질에 적당량의 살은 붙여서 줌.

나머지 살코기들이나 날개 같은 자투리 부위는 탕으로 끓여서 주고.

아마 중국 본토 비싼 식당에서 먹는거랑 다른건 오리 품종이 드르다기보다, 새끼오리 강제급식으로 살 찌우는 과정이 없어서 그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