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ㅋㅋㅋㅋㅌ

ㄹㅇㅋㅋ 그 많은 애들중 하나라도 자거나 눈 뜨면 시마이인데

팩트) 1~9살임

왜 안 갔냐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군대 경험담 썰은 그럴듯함. 대충 위치가 그려지는데 구글어스로 함 파야겠다.

실제 7사단 전역자인데 저런일이 생겨도 이상치 않은 진짜 산골이 뭔지 가보면 와 씨발 여긴 뭐지이런 곳 널림

군생활 할때도 보고도 못하는 개좆같은 일들 gop쪽에서는 수시로 일어나고

2000년대 까지만 해도 산신급 멧돼지 잘못 건드렸다 자살자 3명 속출이라거나 해서

진짜 고참부사관들이 미신적인걸 굉장히 따졌음

내가 인천에서 군생활해서그런가… 7사단도 친구 외박땜에 딱 하루 가봤는데 가는길부터가 빡시긴 하더라

7사단은 최악의 지형

8연대는 그중에서도 신이버린 땅이라는 소리가 나오는데 이거 진짜 군생활 해보면 대가리가 뭔가 맛이가는 느낌이 옴

보고가 안되는 gop사건은 예를 들면 초소에서 자꾸 이상현상 있다고 애들이 아우성 치니까 중대장이 야마돌아서 군인이라는새끼들이 어쩌고 하다가 지순찰때 확인 하고서는 고민하다 대대장한테 보고 하니까 대대장이 똑같이 간부라는 새끼가 어쩌고 하고 야마돌아서 조지러 갔는데 대대장이 초소문을 발로 찬 순간 검은 덩어리가 튀어 나오고 공중에서 사라져서 폐쇄 시켜버린다거나... 자꾸 철책너머 에서 행군하는 장구류 부딛히는 소리가 들린다거나 ㅋㅋㅋ 심지어 대대장 까지도 안올라가는 이상현상 매우 많음 거긴 인간의 땅이 아니여

우리도 그런거 있었음 철책 바로 앞 너머에 여자 비명소리 들려서

a형 투입되고 우리 카메라랑 gp 카메라로 우리쪽 철책 싹다 뒤졌는데 사람은 커녕

동물 한마리도 발견이 안됨 차라리 고라니라도 발견이 됬으면 이해라도 하지 고라니 마저 발견이 안됨

나때는 전방 미식별 인원 rpg7조준중 보고 때리고 바로 누르고 던지고 쏴 실제로 시전했는데 아무것도 핏자국하나도 안나와서 그것도 그냥 짬때림 ㅋㅋㅋ

나도 그얘기 들었음. 거기가 7사단 8연대였구만

터진건 5연대 축선 우리는 덩달아서 전원투입 ㅋㅋ

처음에 지옥이니 악마니 너무 설명이 많아서 깬다 ㅋㅋㅋ

어차피 괴담이라는게 다 뻥구라인데 맛만 있으면 됐지 ㅋㅋ

윗댓대로 설정놀음만 좀 덜어냈으면 더 맛있긴했을듯

이런애들이 직접 경험하면 오줌쌈

ㅋ

그르네 글쓴이 조부땜에 강화이벤트 실패네ㅜ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교과서에 심심하면 나오는데 뭔 터벅터벅이 보지말투야

책좀 읽어 개붕아

뭔데뭔데 검색하니 양구 동면사무소 영화관 변신밖에 없어

내가 직접 겪고 거의 썰푼 일이 없으니 검색해도 안나오지.

200x년에 그 지역 토박이 할아버지에게 듣고 겪은 일임.

내가 부대 유리창을 깨먹었을때 근처 유리방 운영하시는 할아버지에게 사비로 수리를 의뢰했음.

그때만해도 장사꾼들 말고 토박이 주민들은 군인들에게 대체적으로 친절했던 때였음. 할아버지도 그랬는데 유리방에 군간부왔다고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시면서 자기 어릴적 얘기나 경험담(자랑담) 많이 하셨음.

나야 옛날얘기 역사얘기 좋아하니까 잘듣고 있었는데, 45년~50년대 이야기 나오니까 엄청 말투가 격해지심. 그때는 양구가 38선 이북 북괴땅이었는데 지금 동면사무소가 북괴 행정주재소 였다고 함.

거기는 지역주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는데 끌려가면 네발로 기어서도 못나오는 곳이었다고, 자기 가족이나 친척들도 이런저런 이유로 적잖은수가 끌려가서 ㅂㅅ이 되거나 죽은 사람도 있었다고 기억하셨음.

어찌어찌 대화 끝나고 몇일 뒤에 유리창도 무사히 고치고 퇴근길에 면사무소 앞에 지나가는데 그 할아버지께서 앉아 계시는거임. 인사드리려고 보니 이미 한잔 거하게 걸치시고 얼큰하신 상태인거셨음.

또 나를 엄청 반기시면서 자기가 속상하면 여기 자주온다고 하심. 그리고 독백처럼 자네같은 간부들이 많으니까 언젠가는 빨갱이들 다 죽여줄거라고 말씀하시는거임. 이어른 많이 취하셨나보다 싶어서 인사드리고 가려는데 머리속에서 울리는거처럼 죽여줄게요?다죽여줄게요? 이런 소리가 들림. 할아버지 목소리도 아니고 여러사람들 목소리로.

간부든 뭐든 놀라지 않을수가 없어서 허겁지겁 그자리에서 도망치고 그 할아버지 가게도 계속 피해서 다닌 기억이 있음.

나중에 안거지만 죽여줄계요?(뒷부분 올라가는 말투)는 그쪽지방 방언으로 죽여줄거지? 표현이라는거 알고 두번 쇼크받았음.

이 이외에도 M도로 귀신, 한밤중 포상의 철항소리, 무명 고지 도깨비불, 탄약고 자리 검은그림자, 미사용 고가초소 귀신 등등이 양구에서 직간접적으로 겪은 일임.

이제까지는 이런얘기 해봐야 미친놈 소리들어서 얘기안했는데 거의 15~20년전 일이라 하나씩 까봐도 괜찮을듯 싶음. 그때는 군인, 그것도 간부가 귀신소리 대놓고하면 또라이 취급 받았음.

헉.....소오름....

나도 당직설때 애들 귀신보고 난리친적 있지만

찐 소름이다 와..

전방 군대는 뭐랄까... 사람이 안사는 곳이 많아서 그런지 이해안되는 일이 종종 일어나는거 같음

형....제발 하나씩 풀어주세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