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근현대사 연구 및 사건사고를 수집하고 제보도 받는 실명제 사이트에 어느 회원이 자기 할아버지 이야기라며 쓴 글임
사이트 운영자가 해당 회원을 직접만나 할아버지의 유품인 아주 오래되고 이상하게 생긴 염주와 빛 바랜 종이에 쓰여진 부적도 직접 봄
그리고 역사,민속학에 조예가 있는 운영자가 지인인 골동품 수집자와 연락해서 그 물품들을 자신들한테 넘기라고 강요했고
해당 회원은 완강히 거절하고 탈퇴함
그리고 사이트는 2001년경에 폐쇄되었다고 함
그러다가 2023년 2월경에 보배드림에 한 글이 올라오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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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멍청잇
더 풀어줭
쿪앙
근처 2층 헬스장 잘 다녔던거 같은데 무슨 일 있습니까?
PVS31k
무슨 괴담인데? 검색하면 나오는거야?
일의금요일
빨리해줘
무메이하트콘
사람을 가장 화나게하는 방법은..
Ultragear
썰 풀어줘 ㅇㄷ
개붕끌러
내도 군생활 양구 출신인데
초소운영안하는곳 괴담있음.
수송부괴담도있고
초전도자주포
ㅇㅇ맞음. 다른 지역도 그렇긴한데 양구 같은 전방지역은 유독 뭔가 많은 느낌
명랑청년성공기
나 ㅈㄴ 궁금한게 경계초소 서야될만한 곳 비워진 곳들 귀신나오는 곳임?? 이 위치에 왜 경계를 안세우지?라는 초소가 있었는데 이유를 모름
다들 모른디
초전도자주포
그런건 아니고, 경계작전에도 종류가 있음. 아주 중요한 곳은 평소에도 경계근무 들어가고, 나머지 초소는 상황에 따라 투입하기 위해 준비만 한 곳임. 진짜 간첩 같은 상황이 터지면 나머지 모든 초소에 경계근무 들어가는 거임.
ㄹㅇ귀신 나온다고 소문나는 곳은 허물어버리는 경우도 많음
친선방문
한참 옛날 일인데 상황 설명이 무슨 어제 있었던거처럼 상세하니까 주작이란 생각밖에 안 드네
aveco
한국 괴담치곤 지옥이니 악마니 msg가 과하긴 한데 그래도 재밌내 ㅋㅋ
붉은제로
그러게
기독교 문화권도 아니고
앙겔루스노부스
군대관련 괴담 모아서 정리해놓으면 그것도 꽤나 큼직한 아카이브가 될거 같긴 함 ㅋㅋ
병우
그런 귀신은 이미 강력한 TNT가 처리 했으니 걱정 말라구
ddddd1
8연대에서 정보장교하고 전역했는데 북한강 근처에 마을이라 부를만한 곳은 없음 ㅋ 그나마 비수구미?
띵호아띵호잉루
95년도 잖어? 8연대 쪽이면 해마다 초토화해도 얼마나 풀이 치고올라오는지 잘알면서 ㅋㅋㅋㅋ
나도 얼마전에 백암산감자탕 먹었는데 여전히 씹꿀맛이더라
ddddd1
머 그럴수도 있겠다 ㅋ 백암산 맛있지 나는 장터국밥이 그립다
띵호아띵호잉루
놀러가면 또 풍경이 좋음, ㅋㅋㅋ 빽가네 먹으러 또가야겠다
지존당했따
당산나무란 단어를 이거 보고 처음알았네 무슨 종인줄알았다 ㅋㅋㅋㅋㅋ
하얀배
지럴 엠병삼병을해요
크리스벤와
아무리 괴담이라도 구글어스로 얼추 괜찮아 보이는 위성사진 몇 개는 첨부하는 정성이 있어야지
볼빨자싼준기
예전에 무슨 계곡인가 폭포 괴담이 무서웠는데 그건 사진도 있고
咒呪
저곳에 포탄 쏟아부어도 과연 귀신이 나올수 있을까
Vv연옥의사신vV
근데 불지르는게 양기라서 귀신쫒는데 특효긴 함. 민간인이 방화하면 범죄라서 그렇지...
애초에 동서양 관계없이 불귀신보다 물귀신 얘기가 압도적으로 많이 구전되는거만봐도 ㅇㅇ
개드립은혐오사이트야
재밌다
근데 이거 실화괴담이야?
wlekd
겠?
개드립은혐오사이트야
실화야?
HexBlastMine
눈 누가 떴냐고 쉬발~~!
암살치즈
근근웹 베스트에 쌩뚱맞게 강원도 군대괴담 예상 지역이라고 구글어스 올라온게 이글(독수리아님ㅋ)보고 올라온거구나ㅋㅋ
댓글에는 주위에 군부대 많아서 모를수가 없는 위치라 카더라
띵호아띵호잉루
그곳일 수가 없음. 8연대 지역이면 평화의 댐 근처라고 봐야함
돈없어서착한말씀
그런 마을 있으면 바로 십자가 부대들 침흘리면서 달려갔다
모코코콘보면흥분함
콩순이스티커색칠북
어스로 평화의댐 위에 포병대랑 다리 찾았고 앞 모래밭 두개도 찾았...는데 마을비슷한건 없네ㅜ
ㅂㅅ이랑대화안함
나도 공유좀 ㅠ
콩순이스티커색칠북
38°14'31"N 127°48'54"E
Ultragear
군대에서 저 정도 빅스케일 사건이면 30년 지났어도
지도보면 어디쯤에서 있었던 일인지 위치는 얼추 알텐데 요즘와서 보안같은 소리하네
60년대 이야기라해도 썰이 진짜라면, 나이든 양반들한테 조사하면 얼추 몇몇 이야기랑 마을 위치는 추정 가능할듯
댕댕이댕하하하하
ㄹㅇ 그런일 있으면 근처 군부대에서 포착 했을테고
정부 차원에서도 포격이나 공비의 테러인 줄 알고 조사하고 뉴스 나왔겠지 ㅋㅋ 미국도 아니고 좁아터진 한국에선 씹주작
venusman
군대 괴담 ㅈㄹ ㄴ 집안이 인제 양구만 몇년살았는대 어휴
엔들리스여름방학
좋은 괴담이네..
안녕하새요
재밌다 또 추천해줘
가진것에만족하기
나도 군대에서 가위눌린게 좀 소름돋았음
기초군사훈련 마치고 정통교에 후반기교육 받으러갔음 거기서 저녁점호 마치고 자는데 막사에 당직 사관 까지만 있고 사령은 없었거든? 아마 다른 건물에 사령이 있다고 했던거 같은데 암튼 사관이 끝이었음.
침상에서 머리 바깥쪽으로 놓고 자는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빠른목소리로 당직사령어딨어당직사량어딨어당직사령어딨어 이러더니 사라짐
깜짝놀라서 깼음
그러고 무서워서 속으로 느금마 느금마 꺼져 응 느금마 반복하다가 잠듬
오레오해결사
오랜만에 랑종 곡성 땡기네
부먹탕슉
군대에서 자다가 고양이 귀신 꿈때문에 깻는데
몸에서 찬기운이 빠져나가는 느낌땜에 소름 돋았다
침낭안에서 자고 있었는데도 말이지
근데 이등병이라 개피곤해서 다시 잠듦
오랑우탄
내 군생활 최고의 괴담은 아군측 MDL인근 논에 웬 초록색 조명탄 같은게 터져서 짬찌 소대장이랑 1시간동안 순찰나간거였다. 진짜 뒤지게 무서웠음
개드립찐들ㅉ
링크잇어?
차전직법사
위는 괜춘한데 밑에는 졸작이네
오글거림킬러
무시무시하네 터랑 귀신 악귀 악령 진짜 존재하는 것 같네..
달밤에과자
사림세력
근데.양구는 워낙 격오지여서... 나도11년 군번 양구에서 군생활 했지만 춘양로나 양구대교 생기기 전까지는 양구 자체를 배타고 들어가야됐음 길이 없어서
마을들도 안이어져서 배타고 들어가거나 한참 돌아가야해서 안알려진 마을도 있었을거임 옛날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