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박스에 붙어서 들어온적있어서

택배올때마다 발로 한번 차고 탈탈 털고 가져옴..

컵사이즈에 안들어갈 정도의 바퀴면 비명지른다 진짜 ㅋㅋㅋ

10년도 넘게 지났지만 곱등이가 팔 소매에 들어있는 옷을 입었을때의 감촉을 잊지 못한다

나도 바퀴벌레 플라스틱컵에 가둬놓고 시발련 어디 죽이기전에 관찰이나 해볼까? 하고 지켜보다가

몸뚱아리 뒤집힌채로 바둥거리는거 존나 소름돋아서 으으윽끅씨발.씨발새끼야!! 소리지른적있음

"조의 아파트"

경상도 출신 아니랄까봐 가에 ㅋㅋㅋ

나 벌레에 대한 공포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어서 어지간한 벌레는 봐도 별 생각 안 들고 위험한 거 아니면 잘 만질 정도인데 이상하리만치 바퀴벌레만 보면 미친듯이 공포스럽고 끔찍함… 벌은 잡아도 바퀴벌레에는 근처도 못 가겠어… 이거 왜 그런 걸까 dna에 박힌 뭐가 있나;

커다란바퀴면 외부에서 봤나보네

받은 택배상자 안에 딸려온듯

바퀴벌레 보이면 바로 신발에 봉투 씌운후에 던져서 잡음

진짜 개시러 씨부랄

출근길 반쯤 도착 했을때 집사람이 전화 와서 안방에 짐승만한 바퀴 출몰 했다고 비명에 가까운 사우팅으로 컴백홈을 외쳐서 다시 돌려 집으로 간 기억이 아직도 명절 에피소드로 남아 있다

와 진짜 20대 초반 때 여자친구랑 카톡하는거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

퓨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느낌

바퀴 무서운 애들은 페스트세븐 스프레이 찾아봐라.

뿌리면 5초내로 뒤진다.

바퀴벌레 명줄 존나 질김

손가락 두개만한거 종이컵으로 덮은다음에 살짝 밟아서 터보로 지지는데 앵간치 지져도 계속 다리 꿈틀거림 진짜 피통 존나큼

밟은다음 까먹고잇다가 6시간쯤 뒤에 가보니 개미 수백마리가 와서 파먹고잇는데

개소름인건 다음날 와보니까 흔적도없이 개미가 다파먹고 갓더라

윈터가 바퀴벌레 먹어줘ㅜ 하면 먹어줄 개붕이 들이 한트럭인데

바퀴벌레 안들어오게 하려면 생각보다 집안에 온갖 틈새를 진짜 다 막아야됨 일단 창문 보통 2중창 미닫이창 쓰는데 이거 방충망 위치 정해져있는거라 여는방향 제대로 쓰고 있는지 확인하고 물구멍에 방충망 붙여서 막고 방충망 위치 제대로 되어있어도 창문틈새로 들어올 수 있어서(원래는 모헤어로 막아져 있어서 못들어오는게 정상인데 창문 시공 븅신같이 했거나 모헤어 오래되면 들어올 수 있음) 진짜 벌레 ㅈㄴ 싫어한다 나는 여름에도 한마리도 보기 싫다 하면 방충망이랑 붙은 고정창문 틈새에 휴지 붙여서 물뿌려서 완전히 틀어 막아야 함 창문만 해도 이정돈데 주방에 아래 장 밑에 판때기 같은거 세워서 막아져 있는 공간 있을텐데 여기를 보통 실리콘 발라서 마감 치는데 제대로 안해놨으면 틈새 있을 수 있음 이것도 다 테이프 바르던 휴지 꾸겨넣던 해서 다 막아야 하고 도저히 막을 각이 안나오는 구녕같은게 있다 하면 비닐봉지 꾸겨서 최대한 다 막고 시중에 뿌려놓는 바퀴약 같은거 파는데 이게 좀 독하긴 한데 한번 뿌려놓으면 한 일주일 정도는 약효가 가서 최소한 벌레가 들어와도 들어오는 길에 밟고 집안에 들어올 때 쯤엔 배까뒤집고 뒤짐 이정도 했으면 집안 출입구는 다 막은거고 이제 현관쪽도 틈새 없는지 확인하고 문열고 닫을 때 마다 특히 밤에 문 한번 열고 닫을 때 마다 벌레 들어왔는지 확인 해줘야됨 이정도 하면 이제 애지간히 안들어 오긴 하는데 그래도 ㅈ만한 모기나 원래 집안에 살던 거미 같은애들은 간간히 보이더라 솔직히 겉으로 안보이는 외부 구녕이 있으면 또 언제 나올지 모름 그냥 벌레가 너무 싫다 그러면 애초에 벌레 들어오기 힘든 고층 아파트 사는게 제일 좋긴 함

에스파정도면 좋은데서 합숙할텐데 바퀴벌레가 나온다고??? ㄷㄷㄷㄷㄷㄷㄷ

쟤도 똑같은 여자애구나

가에 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 얘도 어쩔수없는 경상도애구나 기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