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이 경제도 논하던데 뭐 ㅋ

진화는 차갑다

개독은 뜨겁다...

윤루카스는 그래도 도중에 스스로 광대가 될 만큼 눈치라도 있었지 저 사람은 죽을 때까지 저러다 갈거 같음

시발ㅋㅋㅋㅋㅋ

근데 식도 기도 분리되면 입으로 숨 못쉬는거 아님?

지금 형태가 좀 병신같아도 나름 이렇게 진화 한 것에는 이유가 있을듯...

굳이 입으로 숨 쉴 필요가 없고 식도와 기도가 합쳐져 있기때문에 음식물로 질식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남. 그리고 진화에는 이유가 없음

보통 구린 구조는 진화론으론 설명됨.. 왜냐면 진화는 신묘한 장인이 아니라 뛰어난 땜장이거든. 원래 가지고 있는 구조를 변형 시키다 보니, 구리지만은 어떻게든 돌아가는 형태로 진화하게 되는거임

근데 창조론을 지적인 존재가 설계했다고 한다면? 구린 구조는 마치 우리가 코딩을 구리게 짜도 굴러가게 만든거랑 비슷하다면?

근데 진화론 창조론 논쟁 생각 해보면, 진화론이 틀렸다고 해서 그게 창조론의 증거가 되는건 아닌거 아닌가? 각자 근거를 보완해나가면 되는거 아님?

창조설은 근거를 보완해나갈 생각이 없고 진화론을 부정할 생각만 있는걸... 그리고 진화론은 틀릴수있지만 진화는 틀리지 않음.. 진화는 이미 자연에서도 관측되고 실험으로도 검증된 과학적인 사실 영역임 그렇기에 진화"론"인거고

진화는 그런데, 종의 기원이나 분화에 대해서는?

뭔 소리하는거임 너 혹시 대진화 소진화 같은 개소리 하려고 하는거니?

몰라서 물어보는거임.

일단 종이라는 개념부터 확실히 알고 가는게 좋을듯. 종이란건 사실 자연계에서 실존한다기보단 생물의 스펙트럼중 일부를 그룹화하여 인간이 개념화 한거임. 즉 종이라는건 사람이 만들어낸 개념인거지. 그리고 진화를 통해 다른 종으로 정의된 사례가 있다고 물어본다면 대장균 장기 종분화 실험을 통해 확인되긴함

그리고 종의 기원은 뭘 묻는건지 모르겠는데 최초의 생명체가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묻는거임?

종이 바뀌는 개념이 이해가 안되서 같이 물어본거. 사람으로 치면 엄마가 자식을 낳았는데 그게 사람이 아닌 그런거고, 그 돌연변이가 번식에 성공한 것 아님?

일단 그럼 고리종이란 개념부터 알아보면 좋을듯. 진화라는건 개체 하나가 작동하기보단 생물 그룹의 유전자풀 변화임. 고리종이 뭐냐면 각각의 가까운 그룹끼린 교배가 되지만 양극단의 그룹은 서로 교배가 안되는 사례를 말함. 일단은 생물학적 종의 기준은 의외로 단순한데. 서로간 교배후 생식능력을 가지고 있느냐를 기준으로 삼거든. 근데 고리종은 각기의 근연끼린 교배후 생식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양극단끼린 생식능력을 가지고 있지않음. 만일 이 고리종 사이에 양 극단 그룹만 남게 되면 이들은 다른종으로 분류되겠지..

종 분화는 그룹화된 유전자풀의 변화임 돌연변이의 한개체로써 다른 종으로 정의된다기보단 그 그룹내 다양한 형질 변화 돌연변이 누적으로 표현형이 변하면서 새로운 종으로 정의 되는거지. 만일 a라는 생물 그룹이 있었고 이 그룹중 일부가 태풍으로 인해 다른환경에 고립되면서 b라는 그룹으로 독립되었다고 치자. b그룹은 a그룹이 살던 환경과 다르다보니 개체군들이 가진 기존 형질 대부분이 쓸모 없어질거고 원래 a그룹이 살던 환경이었다면 제거 되어야할 돌연변이인자들이 b그룹내에선 성공적으로 정착하게될거임 그리고 그 그룹내에서 이 돌연변이들이 누적되면서 결국엔 a와 형태적으로도 습성적으로도 다른 종으로 분화되게 되는거지

그럼 만약에, 같이 살던 원숭이를 A B 그룹으로 나누고, 그 그룹을 완전히 다른 환경(숲이랑 사막)에 격리시키고 오랜 시간 지내게 해서, 각자 그 환경에 완전 적응하게 되었다면, A랑 B는 서로 다른 종이 되어서 교배도 안될 수 있는거임?

그리고 고리종을 찾다보면 인간하고도 교배 가능하고 원숭이랑도 교배 가능한 종도 있겠네? 그럼 진화론에 대한 완벽한 증거 아님?

1은 그렇지. 2는 이미 그 고리종이 다 멸종한거임. 그나마 우리와 가까운 친척이 침팬지와 보노보니까.

궁금한게, 인디언이랑 흑인 백인 동양인도 시간이 좀 더 충분했다면 서로 교배가 안되게 진화했을 수도 있을까?

따지고보면, 종을 인간이 나누는 개념이라면, 뱍인이 흑인 차별한 것도 개나 고양이처럼 다른 종으로 인식해서 그런거라면 인종차별이 아닐 수 있겠네.. 이건 너무 나간 생각인가?

너무 나간 생각이 맞음 인간의 유전적 다양성은 표현형에 비해서 아주 적어 어느정도냐면 전세계 인간의 유전적 다양성은 한 고릴라 무리의 유전자 다양성보다 적은 수준이니까 그리고 인간은 위에 말한 생물학적 종의 기준으로 모두 같은종임. 물론 인종차별은 너가 말한대로 흑인을 사람취급 안해서 노예화한건 맞긴함 그리고 분류는 사실 진화론보단 창조설에 기반한 체계임. 현대 분류의 기반이 카를 폰 린네가 만들어낸건데 하나님의 뜻에 따라 모든 생물에 이름을 붙이자는 사명으로 만들어진거니까. 그래서 진화생물학이 발달한 지금은 분류체계가 제대로 작동 안하기도함. 그리고 맨처음 질문에 대해서 정말 긴시간에 격리가 있었다면 다른 종으로 분화될순 있었을거임ㅇㅇ

그리고 위에도 말했지만.. 진화는 이미 과학적인 사실이라니까.. 내가 위에 말한 진화론이 "틀릴수" 있다는 의미는 그 진화의 작동방식이 진화론으로 설명되는 내용이 아닐 수 있다는 뜻임. 물론 지금까지 진화론은 충분히 진화라는 현상을 잘 설명하고 있음

작동방식이 돌연변이라든가 아니면 적자생존이라든가 이런걸 말하는거임?

자연선택이나 성선택 종의 합성 같은것들을 말함

상대방이 결함있는 필멸적 존재를 창조한거라고 하면? 사실상 왜 완전무결한 신을 만들지 않았냐고 말하는 거잖아. 꼭 그래야만 함?

정보) 척추는 4족보행을 위한것이다

기도와식도는 생명체들이 바다에 떠다닐때 생긴거라 분리가 안된거다

다 진화의 근거임

나도 창조썰은 당연히 안믿음. 근데 어차피 전능한 신적 존재를 상대방이 가정하는데 이런 반박이 의미가 있나? 신이 그렇게 만들었다는데

왜냐면 보통 이러한 논거를 사용하는건, 창조설이 진화론 부정할때 이렇게 완벽한 기관은 진화 할 수 없어~ 이게 다 누가 우리를 만들었다는 증거다! 라고 말할때 존나게 구린 구조를 말하면서 반박할때 쓰는거거든.

아 그건 ㅇㅈ

결함을 인정하면 그 결함이 존재하는 이유를 진화론이 가장 잘 설명하고 있기때문에

신이 결함을 만들었다는 주장은 인간은 적어도 전지전능한 창조주에 의해 창조되지 않았다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지

그래서 개방적인 기독교도들은 생명의 기원은 신이 만드셨고 진화하게 했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근본주의자들은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서니 뭐니 개소리를 늘어놓기도 하는데.. 여튼 전능한 창조주가 했다는 치트키를 쓰는데 굳이 헛소리에 놀아나줄 이유가 없다는거지

신은 전지전능 하지만 인간은 이해하지 못 하는 고차원적인 계획에 의해 인간을 불완전하게 설계하셨다

라고 하면?? 아니면 불완전해보이는 신체도 사실 인간은 이해 할 수 없는 고차원적인 목적에 의해 설계된것이라 인간이 이해 하지 못 하는 쓸모가 있다 라고 하면??

인간의 척추나 기관이 이상하게 생긴게 딱히 진화의 증거라곤 못 하지 않나

오컴의 면도날

개붕이들 고추는 왜 만들었나요 해도 반박못함.

킷사마!!!!!!!

오줌은 싸야지

개오랜만이넼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