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운전석은 순정 깔아두고, 조수석 뒷자리는 코일 깔아놨음. 운전석 코일 불편해.

나랑 똑같네. 운전석만 순정이고 나머지는 그냥 딜러산 코일. 운전석 비순정은 불법화해야함.

난 안전 문제 없으면 사제도 괜찮다고 봄.

나도 딜러산 코일은 그냥 쓰다가 낡으면 가져다 버릴 생각으로 기냥 깔아뒀음. 어차피 혼자 타는 차라 조수석 뒷자리 사람 잘 탈 일도 없고.

그 안전문제 없는걸 검증하는게 정품 이거나 해당차종에 한해 제조사 검증 같은걸 하는식으로 자동차 튜닝이랑 비슷하게 취급해야할듯. 선팅지도 법규가 있는데(안지켜서 문제지만 ㅋ) 만만찮게 위험한 매트는 왜 가만두나 몰러. 매트때문에 발생한 사고도 버젓이 있는데...

브레이크가 이기는게 정상

브레이크를 꾹 누르면 브레이크가 이기는데, 엑셀러레이터 눌린 상황인데 브레이크를 밟았다 떼었다 반복하면 가속력이 이김

아 혹시...급발진인줄 알고 브레이크를 막 밟았다 떼었다 반복해서 사고 나는 사람들 있는건가...?

저렇게 엑셀 페달 눌린 상태인데 브레이크를 꾹 밟지 않고 밟았다 떼었다 하면 배압만 빠지면서 브레이크 페달 딱딱해지니까

운전해보면 브레이크 안듣는다싶으면 뭐야 이거 왜 안돼 이러면서 계속 밟았다땟다 자동으로 하게됨

그래도 페달 딱딱해지면 배압 빠졌다 싶어서 풀브레이킹을 해봐야지...기어도 바꿔보고.

1차로는 엑셀러레이터 페달 눌리고 있는거 아닌가 의심해봐야하고

요즘 차들은 순정 상태로 그런일이 잘 없지만, 20년전쯤만 해도 순정 매트, 순정 페달인데도 매트에 페달 끼이는 경우 종종 있었음. 순정차량에 매트 고정 고리가 없는 차들도 있었으니까ㅋㅋ

그래서 나도 20년전에는 비슷한 일 간혹 겪었었고, 한동안 매트 밀려서 페달 안끼나 오른발 발등으로 엑셀 페달 들어 올려보는 습관도 있었음

옛날엔 페달 끼이는 것 뿐만 아니라 스로틀밸브가 기계식이라서 간혹 스로틀 케이블이 당겨진 상태로 고정되어서 부아아앙 가속되기도 했었음.

나도 겪어본 일이고..그래서 흡기밸브가 내 의도와 다르게 열리거나 rpm이 요동친다 싶으면 변속기부터 중립으로 뺐지.

그것뿐인가, 뒷 드럼 브레이크가 결착되어서 그것도 망치로 때려보고

야..ㅋㅋㅋ 존나 오래전 이야기잖아 ㅋㅋ 근데 나때 이야기라서 너무 공감감 ㅋㅋㅋ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 당겨서 딱딱거리는 숫자 세어가며 유격 체크해야 했던 시절....

브레이크 패드 닳는 정도에 따라 브레이크 케이블을 손수 너트 돌려가며 유격 맞춰야 했고

초보들은 클러치 유격이 마냥 없는게 좋은 줄 알고 단단히 조였다가 삼발이 한달만에 다 닳고 나서야

'아, 클러치 페달은 의도적으로 유격이 있는거구나' 깨달아야 했음ㅋㅋ

그래도..그게 거화코란도 시절보단 나음

적어도 변속 싱크로 맞추는건 친절해졌으니까...변속할 때 rpm 맞추기도 쉬워지고 조금만 타이밍 안맞으면 때려 부수듯 기어 끼워 넣을 필요는 없어졌으니

20년, 30년전 차량들만 해도 '와 요즘 차 좋아졌네' 싶었음.

클러치를 밟았더니 ecu가 알아서 rpm을 높여주네??? 키야....

나도 슈퍼비전클러스터 쓰고 싶으니까 계기판 뜯어서 꼬마전구 색깔 커버 씌워서 박고, 계기판 바늘에 한땀한땀 조명 이식해서 흉내냈었음

고속도로에서 시동 꺼져도, 당황하지 말고 논파워가 됐을 뿐이니 옛날 논파워 차량 모는 것 처럼 대응하면 됨. 물론 논파워 핸들과는 스티어링 기어비가 다르니까 감이 꽤 차이나긴 하지만, 코너링 하는게 아니니까 그정도 기어비 차이는 상관없음.

브레이크 페달도 마찬가지로 딱딱해졌다면 배압 빠진거거나 페달 아래 뭐 낀거니까 당황하지 말고 발로 페달 아래 휘저으면서 발등으로 페달 들어보고, 이상 없으면 실린더에 배압만 빠졌을 가능성이 높으니 체중과 힘으로 꾹 밟으면 되고...

배압 빠진 이유가 기계적인 문제인지, 시동이 꺼져서 그런건지는 대응 하면서 살피면 됨.

당황하지만 않으면 큰 사고는 막을 수 있는데, 이성적으로 차근차근 판단하지 않고 허둥지둥 하니까 사고가 커지는거

기계적인 구조를 미리 익혀두지 않으면 돌발 상황에 허둥지둥하게 될 가능성도 높아지는거고

위에 얘기들은 나도 다 겪어 봤으니 하는 얘기임

고속에서 시동 꺼져서 브레이크, 스티어링휠 딱딱해져도 봤고

뒷좌석에 앉았던 동기가 생수통을 내 의자 밑에 두고 가는 바람에 고속도로에서 브레이크 페달 아래 생수통 굴러와서 낀 적도 있고

매트 오른쪽이 휘어서 엑셀러레이터 누르고 있는 것도 겪어보고, 클러치 닳아서 변속할때 rpm 치솟는 바람에 시동 걸자마자 차 튀어나가려는거 급히 대처해본적도 있고..

요즘 차들은 너무 좋아져서 겪어볼 일이 없지만

수십년전부터 뭣같은 차들로 매일 등하교, 출퇴근 해가며 하루도 빠짐없이 운전하다보니 별거 다 겪어봤음

이게 앤간한 경력으로는 그렇게 바로 안돼 ㅋㅋㅋㅋㅋ

그니까 기본적으로 스포츠 드라이빙을 면허 취득 과정에 넣어야 된다고 생각함...노면 젖은 상태에서 전륜차로 언더스티어도 겪어보고 후륜차로 오버스티어도 겪어보고 카운터도 쳐보고 사이드 땡겨가며 파워슬라이드로 잡아돌려보고 진짜 풀브레이킹도 겪어보고 무스테스트 같은것도 시켜보고..

그런걸 해봐야 왜 시트포지션이 중요한지, 위급 상황에 왜 올바른 자세여야 대처가 제대로 되는지 느끼지..

딱 하루만 투자해서 이것저것 스포츠드라이빙 해보면 웬만한 위험한 사고는 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을텐데

와 ㅅㅂ 브레크 밑에 생수통은 어케살았누 ㄷㄷㄷㄷㄷ 진짜 식겁했겠다

ㅋㅋㅋㅋㅋㅋㅋ그르게

고속주행중에 타이어도 터져보고

근데 편평비가 35라서 낮고 사이드월이 튼튼해서 거의 런플렛 수준 타이어라 슬립 안나고 목적지까지 잘 도착했음.

제일 당혹스러웠던건 시동 걸고 1단 넣고 출발하는데 rpm 치솟아서 튀어나갔을 때...그런 경우는 반응속도 말고는 침착이고 뭐고 답이 없었음

특수차량 운전병 출신으로 극공감한다 요즘 차는 밟으면 가고 밟으면 멈추니까 기본을 다들 모르고 살고있음

나도 딜러가 코일메트로 깔아놨던데 세차하면서 순정으로 바꿧음 ㅋㅋㅋ 느낌은 순정이 더 좋더라 ㅋㅋ

+ 청소 편한건 덤

그건 발생 후 조치방법이고

발생 안 하도록 예방하는게 더 중요하지

꾹 누르면 그게 맞는데

엑셀러레이터 페달이 눌린 상태인데 브레이크를 밟았다 떼었다 반복하면 브레이크 배력 장치가 전동식 아닌 차량들은 배압 빠져서 브레이크 페달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었다고 느껴짐

물론 딱딱해져도 체중 실어서 풀브레이킹 하면 브레이크 페달 작동시킬수는 있는데, 보통 그런건 잘 모르는 운전자들이 많아서...

시동 꺼지면 핸들 작동 안하는걸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으니까. 주행중에 시동 꺼져도 논파워가 될 뿐 힘주면 작동은 하잖아, 브레이크도 마찬가지고

근데 저상황이면 우선 내가 액셀/브레이크를 헷갈려서 잘못밟은건 아닌지 먼저 짧은순간에 확인해야되니까 발을 떼보긴 해야할텐데.. 일단 뗏다 붙였다 해보고 속도 안줄어들면 돌처럼 굳은걸 있는 힘껏 밟는다. 는 동작을 초고속상태에서 전방도 확인하면서 해야되는거네ㅋㅋ 그건 고령운전자면 거의 불가능할 것 같고. 이정도면 저 상황에 대비해서 킬스위치라도 만둘어놔야하는것 아닌가 모르겠네

당황하지만 않으면 다 됨...나도 다 겪어본 일임

그땐 국산차 순정 매트가 고정장치 없는 경우도 있었는데, 심지어 오른쪽 위가 둥그렇게 말려들기까지 했었음.

그래서 운전하다가도 습관적으로 오른쪽 발등으로 엑셀러레이터 페달 슬쩍 들어봤었음 매트에 걸렸을까 싶어서

“ 당황하지만 않으면”이 상당히 어려운 전제조건이네요…

요즘 운전 면허를 너무 쉽게 줘서 그런지, 차들이 너무 좋아져서 그런지 몰라도, 차량의 기계적인 이해도가 너무 떨어져서 당황하지 않는게 어렵다고들 느끼나봄...

고속도로에서 멀쩡히 잘 달리다가도 시동이 꺼져서 브레이크가 딱딱해졌는데, 고속도로에서 시동 꺼지면 요즘처럼 시동 꺼졌다고 소리나 시각적으로 잘 나타나는것도 아님.

슈퍼비젼 클러스터 옵션 달린 차들 나오기 시작했을땐데, 그런 옵션 없던 시절 차량은 고속도로에선 시동 꺼져도 티도 안남. 한밤중이면 계기판 조명이 쪼금 어두워진 느낌 드는 정도?

그래서 고속도로 크루징 상태에서 시동 꺼진줄 모르는 새 브레이크 밟았더니 딱딱한겨

그렇다고 당황했을까? ㄴㄴ먼저 브레이크 페달 아래를 발로 쓱 흝음과 동시에 기어 중립 넣고 바로 체중 싫어 풀브레이킹 때리면서 시동 걸어보는거지

키기기기긱 하고 갈리는 소리 나면 시동 걸려있는거고, 아니면 푸드득 하고 시동 걸리는거고

키기기긱 하면서 스타트모터가 지혼자 스파크 튀긴다 싶으면 그땐 진짜 실린더든 뭐든 배압 장치 계통 문제 생긴거니까 갓길로 빠져야지

다 겪어본 일들임...

매트중에 걸림쇠 없는것도 있더라

그냥 딜러가 차 사니까 주더라

주니까 별 생각없이 쓰는거고

ㅋㅋ 꽁으로 주면 써야징 난 전직장 다닐때 번갈아가면서 카풀하면 나보고 코일매트 왜 안삼? 짱편한데 이러길래 ㅋㅋ

저게 도대체 뭐임?

발목 편하자고 저렇게 만든건가?

엑셀에 패달을 덧대서 브레이크페달이랑 동일한 높이로 맞춰놓은것 같네. 풀 악셀 치기 편하게. 저 차주양반 시트포지션이 개판이거나 다리가 호빗이라 풀악셀하기 불편했거나 장애거나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