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보실지 모르겠만 사당역 베이징덕 드시러 가보세여. .... 어우 치해

항상 재밌게 봐요~^^

북경오리 딱 한번 먹어봤는데

제주도 신화월드에 있던 중식당

반마리 8만원인가 했었음

한마리에 6.6이면 가격 정말 괜찮은것 같네

옛날에 어렸을때 삼성동쪽에 베이징카오야 우리집 네식구 큰맘먹고 먹으러 간 적 있었음. 워낙 비싸기도 하고 보통 오리 한 마리 요리면 네 가족 배불리 먹으니까(놀부 유황 오리 기준으로) 엄빠가한 마리만 시켰지.

주방장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오리를 가져와선 큰 칼로 멋지게 썰기 시작.. 기대되는 눈으로 해체쇼를 기대했는데 껍질만 좀 저며서 접시에 담더니 나머지 살 존나 붙은걸 걍 다시 가져가는거;;

아 좀이따 다시 또 가져와서 또 썰어주나보다 하고 전병에 파채랑 싸서 먹고 기다렸는데 고기는 그게 다였고 넘 적게 먹어서 고기맛은 잘 기억 안남. 바삭하면서 약간 질긴 그 식감만 좀 기억남;;

그리곤 탕을 가져왔는데 그 살 존나 붙은 오리를 가져가서 끓인거랬는데 존나 억울했음;; 탕도 개 조금 나옴;; 근데 탕은 맛있었음 저기선 그냥 설렁탕 맛이랬는데 내가 먹었던건 죽같은 꾸덕함에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었음. 밥공기만한 그릇에 한 그릇 먹고 더 달라니까 없대;;;

저런 느낌은 중국에서도 싼마이한 광둥식 카오야임

국내에서 가격대 좀 있는 곳 가면 겉바속촉으로

껍질 따로 카빙하고 살코기랑 지방층도 부드럽다

후기 추천 ㅇㅇ

칭다오갔을때 껍질따로 고기따로 해서 순서대로 주던데 탕은 안주고 알뜰살뜰 다 해체해서 나눠줬음

진짜 개맛있겠다

와 함 가봐야겠다

홍콩가서 원없이 먹었는데

하기사 지금 생각해보면 뼈도 붙어있고 소스도 좀 뿌려져서

완전한 베이징덕은 아니었던듯

식어빠진 돼지 간 맛이던데...

북경서 유명한집서 한번먹어봤는데 껍질위주였음. 어떻게 먹는지 옆에서서 가르쳐주고 설탕찍고 소스찍어서 쌈싸먹는데 첫맛은 오오오 했음 단짠에 바삭한껍질 기름기니 맛이 없을리가. 근데 마니 못먹음. 먹다보면 개느끼함. 금새물림.

덕후선생 에서 북경오리 먹어봤는데 맛있었음

껍질이 바삭한데 기름기 줄줄흘러서 1~2점은 존맛인데 그 뒤로는 느끼한거 잘 먹는 특성에 따라 물린다고 함

나는 느끼한거 잘먹는편이고 같이간 사람은 잘 못먹어서 내가 다 먹음 개꿀

북경가서 제일 유명한 북경오리집중 하나라고 해서 갔는데 5층? 6층?짜리 건물 한채가 전부 북경오리 가게더라

두명이서 한마리 먹고 밤에 배탈남

요거 예전에 사당역 근처 베이징덕 요리집에서 먹어봄. 괜찮았던걸루..

베이징덕이 아니라 안산덕이군

앰버서더 풀만 더킹스에서 먹어봤는데 실망이 컸음

국내에서 손꼽히는 북경오리 요리사라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퍽퍽

그냥 좀 정성스럽게 구운 옛날통닭맛임

북경오리를 맨손으로 때려잡고 떡복이를 철근처럼 씹어먹던때가 생각나네

북경에서 먹어본 적이 있긴합니다. 아마 왕징에서 먹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일단 위의 그것과는 좀 다르기는 합니다. 껍질만 따로 나오고 살은 먹고싶으면 줍니다. 네 주고요. (치킨속살을 안먹는건 말이 안되죠 한국인이)

껍질하고 밀전병 해서 싸먹으면 맛있더군요. 짭짤하면서 바삭한 식감에 암튼 꽤나 맛있게 먹었던거 같습니다.

한번쯤은 돈내고 먹을만 하다 이었던듯 합니다.

(풀코스 세트로 먹었던지라 막 생선 조림, 물고기요리도 같이 나와서 정신이 없어서 그랬던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