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선정에서 리베이트가 존재할수가 있지

그게 고스란히 원가상승으로 나타나는거고..

그건 질의 문제지 양의 문제가 아니잖아

1인당 기준량대로 정량 청구해서 정량 배식만해도 애들 다 배불리 먹었음

리베이트로 원가가 올라가고 총 금액이 정해져 있으면 당연히 1인당 배급량은 줄어들수 밖에 없는거 아님??

리베이트로 원가가 올라가는데 정해진 정량을 고수하면 당연히 금액이 오버가 날수밖에 없는데??

군 식단표는 일단 무조건 '양' 에 따라 작성되어있음

설사 리베이트를 받아서 원가가 높아졌다고 해도

기준량 만큼은 무조건 신청을 해야해

대신 일부분 재료 비율을 조정 가능해서

고기는 기준량 120% 만큼 신청하더라도

애들 잘 안먹고 잔반생기는 고순튀, 나물, 뭐 이런것들 양을 줄여서 예산 내에서 운용하는거임

그래서 안먹는건 적게 나가더라도

애들 잘먹는건 무조건 정량이상은 나가야 정상임

그럼 식단 정량이 애초에 쪼끄만한거 아니냐 그럴텐데

내가 울부대 진짜사나이 촬영한다고 해가지고

사단장이 궁금해한다고

담당관이랑 전자저울 가져다가 g단위로 표준식단 재료 쟨다음에

취사병애랑 그대로 만들어본적 있거든?

식단표 기준량으로만 애들 멕여도 진짜 양 안모자름

양이 이미 정해져 있고 그걸 원가에 끼워 맞추는 거라고?? 그게 가능함..?

정부예산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예산을 짜고 단가를 산출한후에 양을 맞추는게 정상인데..

그게 가능했으면 저 난리가 날수가 없는데..? 애초에 양을 저렇게 낮게 잡았다는거임..?

그래 인원수 따라 식단표가 정해져있고

그걸 급식 예산 이내에서 식자재 비율을 달리해서 맞추는거라고

그래서 이번 문제가 군 보급 문제가 아니라는거임

https://www.dogdrip.net/325953495

전에 내가 썼던글인데 함 읽어봐라

식단표에 정해진 식자재양 인원수 따라 청구해서

그거 그대로 인원마다 똑같이 배식했으면 다들 적당히 먹는데

코로나로 격리된 인원꺼는

다른애들 다 밥먹이고 '남은거로' 퍼주려고 했다보니 이번같은 꼴 난거야

보급이 문제라서 부대 전체 식단이 저랬으면

코로나 격리자들만 부실급식 제보했을리가 없지

군 간부와 농협 실무자가 손 잡고 리베이트를 받을 가능성은..?

물건을 빼돌린다는게 아니라 농협이 생산자는 아니니 당연히 업체 선정 과정에서 뒷돈이 생길수 있는거고

아무리 생각해도 저 가격에 저 퀄리티는 진짜 이상한데

아니면 자가격리 하는 훈련병은 애초에 인원으로 안치고 신청했다는건데

그러면 예산이 남아야 하는게 맞는거 아님..? 인당 가격으로 들어가는건데..?

아이ㅏㅁㄴ러ㅏㅁㄴ이;ㅏ럼니ㅏㅇ러ㅣ만 얾존나답답하네

군 간부랑 농협 실무자가 아니라

군수사령부와 농협 간 대단위 납품 계약임

이건 시스템으로 이루어지고,

여기 시스템은 기무랑 감찰에서 상시 체크해

너 말대로 업체 선정단계에서

혹은 업체 위생감사 나갔을때

우리 좀 잘 봐주십쇼ㅎㅎ 하면서 찔러줬다가 걸리는 새끼들은 있어도

보급 개막장이던 70~80년대도 아니고

적어도 급양쪽에서는 애들 생각처럼 중간에 빼돌릴 방법이 없어

이번 일 걍 쉽게 설명해주자면

100명 부대에서 20명 격리자라 따로 밥 퍼줘야하는데

먼저 안퍼두고 남은 80명이 기준량 125%씩 먹어봐

80명들은 다른때보다 배불리 먹고 오히려 남았어도

남은 20명은 밥 먹을게 없잖아

그게 이번 부실급식 사태임

흠.. 그래서 자가격리가 아닌 일반병들은 별다른 말을 안한거다.. 라는건가

군에서 일한 개붕이인가.. 여튼 답답한건 이해하는데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진짜 이해 안되는 상황이라 그래

솔직히 위쪽에서 계약을 했다는게 리베이트가 없다는 근거가 되는것도 아니자너..

납품가의 시세 변동 측정을 기무사에서 하기라도 하는거면 몰라도..

리베이트가 없지는 않겠지. 종종 걸리기도 하고 ㅇㅇ

근데 일단 농수산물은 지역 농협에서

군납 입찰받아서는 그대로 가져오는거라 불가능하고

문제 생기는게 지역 공장에서 공급하는 '김치' '떡' 이딴거임

근데 이게 종종 나오니까

군대도 개멍청이들만 있는게 아니라서

감찰이랑 기무가 진짜 심심하면 가서 체크함. 그래서 잡아내는거고

이새끼들 단가가 이게 맞나? 이새끼들 저번에 누구 위생검사 나갔을때 돈 안받아먹었나?

그래서 몇년에 한번 튀어나오는 이런거 말고는 빼돌릴 구석이 없어

글고 저리 리베이트 받아먹은 것들도

일단은 여러 업체들 경쟁해서 거기서 선정하는 형태거든?

그래서 양이랑 겉보기 퀄리티는 일단 어느정도 맞춰야 함

국산 쌀가루 사용했다고 했는데 중국산 쌀가루 써서 돈 남겼다던가

국산 고춧가루 사용했다고 했는데 중국산 고춧가루 써서 돈 남겼다던가

'질'이 정상일 업체보다 떨어지는거지

'양'이 떨어지는 문제가 아님

아.. 리베이트가 있어도 양은 그대로이고 재료가 저질이 될뿐.. 이라는거지??

이번처럼 양 자체에서 문제가 생긴건 리베이트가 아니라

과실이나 시스템적인 문제라는거고..?

그래ㅇㅇㅇ

아하.. 완벽하게 이해했어..! (사실은 100퍼 이해는 못하고 어느정도 까진 납득함)

개붕이가 올린 글 사진때메 부식수령 ptsd 도졌엉... ㄹㅇ 동원한번 할때마다 냉동차 한가득 실어옴 ㅠㅠㅠ

업체선정으로 싼걸 비싸게사게해서 그업체한테 차익을 나눠받는거

도대체 급양에서 어떤 도둑이 있다는건지 알수가 없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양과정말고 업체선정으로 뒷돈먹고 싼걸 비싸게 사게해서 차익나눠먹는거 말이다

업체선정하는 과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아?? 관련 일 해본적 있어?? 업체선정하는 과정 본적있어?? 업체선정하는데 그냥 담당하는 간부 하나가 가서 응 그래 우리 계약합시다! 하고 뽀찌받고 계약하는줄 아는거야?? 절대 있을수 없는일이다. 라고 할순 없지만 내가 경험한 1종품 납품과정은 ㅈㄴ 빡셌거든

여태껏 납품선정과정 조사에서 밝혀진 비리를 토대로 의혹을 제기할수있어야된다. 의혹을 제기하는데 성역취급하면서 막는곳은 공산주의랑 어느당 밖에없다

나도 요즘 말많아서 진짜 계속 검색해봤거든. 군납 식자재에서 납품 선정 과정에서 밝혀진 비리가 뭐가 있는지 찾을수가 없더라고. 기본적으로 1종품 청구는 대대에서 청구하는대로 보수대에서 수불 처리해주는게 기본이거든?? 지금 사회적으로 문제되는게 배급량이 문제가 되고 부실하다 이게 문제가 되는데 보급수송대대 - 예하대대 사이에 청구한 양만큼 안올수가 없다는거야. 일단 식자재가 보수대에 들여올때 기무대, 헌병 수사관이 매일 참관하면서 식자재 검수하고 분배하거든. 거기에 부식 추진해다주는 부대도 들야오면 무게달아서 다 검수하고 자기자대로 식자재 가져가는데 덜가져가는 미친놈이 누가 있겠냔 말이야..보수대에는 매일 1종품이 조금씩 남게 여유있게 들어오는편이야.

결과적으로 격리 병사나 일반 병사들한테 배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유중 가장 큰건 급양담당관, 1종 계원, 1종 담당 간부, 지원과장, 대대장의 관리소홀이 가장 크다는거야.

나도 부대에서 영창 시작하면서 2,3일 전에 미리 부식청구하는데 갑자기 입영하는 수용자 있으면 부식량 빵꾸나서 그냥 존나 청구넣기 시작했거든??

각부대마다 식수인원 대비해서 매달 부여되는 한계선이 있어. 청구할수있는 금액선이 있는데 적자라고 밥 안보내주는거 아니지만 위에서 대대장한테 공문 꽂히니까 다들 적자안낼라고 지랄지랄 해서 식자재가 적게들어오는거야.

비리 비리 한다고 다되는게 아니라고. 납품업체 비리면 품질로 보통 좆같이 하지 무게를 어떻게 가라쳐서 납품하겠냐고 기무랑 헌병이 같이 보는데 둘이 견제하는 사이인데 기무가 돈먹고 봐주면 헌병 수사관이 가만 있을꺼같냐

지금 나오는 군부대 수사방식이 숨길려하거나 하는사건들이 너무많았고 이번 공군 중사 자살도 매스컴 안탓으면 뭍혀질 사건이었으니까 헌병이아닌 검찰이 수사한다거나 하면 믿을수있을거같다

그리고 애초에 식수인원 100이면 100 딱잡아서 청구 배식하면 고기좆만큼뿐이고 그마저도 애들안먹어서 맨날버리는 야채 존나줄이고 줄여서 고기늘린게 그거니까 애초에 비싼값에 납품하는곳을 고른거같다는 의혹이 사라지지않는다

세상 어디든 부바부 사바사 지만 우리사단이 잘돼있었나보다. 매스컴 지금처럼 제대로 타기도 전에 자살도 아니고 성추행 의혹 여단장 지원과장 수사해서 다집어넣고 사단장 바뀌고 그랬거든. 우리부대 수사관님들이 일을 잘하긴 했어

고기량도 좆만하다 하는데 나도 1종 담당 2년넘게 했는데 항상 흑자 내면서 고기 남아서 버릴정도로 많았거든.

잠만 몇년도길레 난 14년도..

그거 엄청큰거임

돈이 문제가 아니잖어

지금 돈이 아니라 현재 문제만 해결해도 지금 지급되는 급식비용으로도 충분히 질좋고 맛좋은 급식 나올 수있잖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식비용이 오른다거나 뭐 이것 저것 한다곤 하는데 과연 오른다고해서 달라 질까?

우리들 군대 갔다온 사람들이면 잘 알잖아

크긴한듯 회사 구내식당 끼니당 2000원 오르니까

진짜 동네 최악의 맛집보다 더 맛없던 식당이 레스토랑이 되더라

식재료 퀄리티 확올라가고 맛도 동네 맛집수준까지 올라가고 반찬이 1~2종류씩 늘고, 디저트까지 나오더니

오늘은 ㅁㅊ 갑자기 랍스터에 스테이크가 나옴

애들 월급..?

몰래 먹은거 다시 뱉으면 됨

주머니에 덜 넣으면 됨

세금아님?

당연히 세금이겠지

직업군인 월급일거같은데 흠...ㅋㅋㅋㅋ

군대가 안사주면 그 쓰레기를 누가 사줘 ㅋㅋ 농민 어민살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