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야미역국 빼고는 육고기 비빔소스가 식단중에 제일 맛있었음

바꿔도 뭐라안해?

제가 간부여도 말 안했을듯 속옷이 아파서 바꾸겠다는데...

팬티랑 수건을 전역할때 챙겨왔다고?????????????

슬리퍼.깔깔이는 아직도사용중 개꿀딱

ㅇㅇ 드로우즈랑 줄무늬 사각팬티랑 초록수건ㅋㅋ 18년군번이라 아직까지 튼튼하다

수건도 ㄹㅇ 좋은게 여름에 두터운 수건쓰면 물기 잘 흡수 안되서 샤워해도 찝찝하다면 초록수건은 ㄹㅇ 물기를 다 흡수해버려서 뽀송뽀송함 ㅋㅋㅋ

대체 그걸 왜 챙겼어..?? 너네는 챙기는게 대세였니..??.

나는 겨울에 전역해서 전투화 전투복 깔깔이 야상만 챙겨 나왔는데;;;

내가 챙기고싶어서 챙긴거임 ㅋㅋㅋ 기념품 느낌으로

캐바캐

그치 부바부긴 한데

식수에 맞춰서 딱 주는것도 아니고, 막말로 10명있는 부대라도 100인분 신청 가능한데

떼먹는게 이유가 되진 않는거같음 지금 상황은..

근데 다들 떼먹었니 자기 군생활할때도 저랬니 이래서

안 떼먹어 ㅋㅋㅋ 부식 빼돌린다는게 권총들고 편의점 강도한다는거랑 비슷함. 리스크는 존나 큰데 떼먹어도 몇푼 못 먹음

떼먹으려면 최소 장기붙은 부사관인데 그런 애들이 얼마 안되는 돈 때문에 군인연금을 포기할리가ㅋㅋ

근데 앞댓글 다 떼먹느니 그러고 있잖아

입찰도 조달청에서 다 할건데 비리가 있을 수가 있나?

지역농산물 사서 페이백 받는걸 말하는건지 앞댓글들은..

요즘은 몰겠는데 15년전엔 간부넘들 뭐 하나라도 안떼먹는쉑들이 없을정도였음

15년...?! 실례지만 춘추가..

천국에서 근무헸었네 와

대대장이 진짜 좋은 사람이었음.. 훈련은 빡셌지만

밥 부족하다고 햇반 놔주고 계란후라이 해먹으라고 버너에 계란 세팅 해주는게 모든부대가 그랬으면 이런식으로 군대급식 문제가 안터졌겠지.

그치 부바부긴 한데.. 지금 단가와 시스템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데 다른곳에서 원인을 찾으니까..

그건 맞지. 옛날에는 진짜 간부들이 빼먹는게 많았지 지금 보급체계는 전산으로 운영되니까 누구하나 빼먹거나 하는건 진짜 힘들지. 근데 개붕이가 말한데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인데 우리나라의 그 수많은 군필들이 보기에 윗사람들이나 부대에서 보이는 태도는 우리가 보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거나 오히려 우리가 보던 것보다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있어서 더 반발심이 크게 작용한거라고 봐. 40년전에 군생활한 우리 아부지도 아무리 간부들이 떼먹어도 밥에다가 김치 조금 주고 밥이라고 주진 않았다고 엄청 화내시더라고.ㅇㅇ

삥땅친다는 것은 그냥 잘 모르는 소리고 ... 실제로는 부대별로 천차만별인 이유가 배식시스템이 체계화되지 못해서 그럼. 난 공군에서만 있어봤는데 공군 자체에서도 급양중대 선임자는 부사관이었고, 급식은 그냥 인원에 따라 배분하는 안일한 시스템인지라, 사람따라 식성따라 다른 급식인데 정량배분은 커녕 활주로 안 부대는 급양중대 병사가 돌아다니면서 감으로만 퍼다주다보니까 어디는 풍족하고 어디는 부족한게 태반이고, 잔반처리 비용은 매년 증가하고 ... 지금은 더 심해졌겠지. 개선을 하려면 단순 비용을 증가시키는게 아니라 각 부대별로 급식체계를 현대화시키고 잔반처리, 선호음식과 영양밸런스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행정에 발언권을 가질 수 있는 전문장교를 육성해야됨. 이거 2만원 된다한들 배분을 못하면 또 똑같은 꼴 난다. 아프리카 기아가 근본적으로 끊이지 않는 이유랑 똑같은거 같음. 돈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많이 낙후되어있음.

난 배식 시스템의 문제라기보단 그냥 군수과에서 일을 좆같이 못하는거같음 다른부대들이

까놓고 선호음식 비선호음식 보이잖아 고순조 이런거 나오면 과감하게 -50퍼 감량청구 때리고 하면 잔반처리비용도 적어지고, 고기같은건 증량해서 풍족하게 맥이면 그만인데..

배분에서 문제가 생기더라도 모두가 먹을만큼 양이 충분해야한다고 생각해 남는건 버리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