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반대로 모 부대에 선발되서 들어왔는데

선발인원들이 무서울정도로 똑똑해서 놀랐음

내 동기에 사시1차패스자가 몇명있는거보고 현타옴

군대는 아니고 신검받을때 기본적인 심리검사랑 지능검사같은거 하잖아

난 그거 다끝내놓고 앞자리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있나 힐끔힐끔 구경하고 있었는데

풀던 문제가 1, 2, 4, 8, 16, 32, ? 이랬고 객관식 답으로 뭐 60 62 64 이렇게 나온걸 골똘히 두뇌풀가동 하더니 60고르고 지나감

아 이게 어른들이 말하던 인류평균의 민낯인가 하고 생각했음

진짜 인생끝까지 간 사람들보면 오줌지리겠는데? 볼일이 없으려나.. 서울대면 뭐..

나도 입시때 담임이랑 불화가 있었고 재수 맛있게 말아먹고 지잡대 왔지만 진짜 놀랐다

신입생 필수 영어교양같은걸 듣는데 아니 이걸 모른...다고? 싶은게 증말 너무 많았음

나쁘다는건 아닌데, 생각보다 이런 사람이 많은것같긴 하다

아니 근데 진짜 직사각형 넓이 구하는법을 모른다고? 가로 곱하기 세로??? 도당체...

육군이면 이해하는데 공군인데 저건 좀ㅋㅋ

비약이 심한거 아니냐?? 주작이 의심되는 수준

공군은 그래도 대학생들 들가지 않나?

모를 순 있는데 그걸로 오히려 당당하면 발전이없다

근데 저런 글을 쓰면서 맞춤법을 엄청 틀리니까 거슬리네 ㅋ

존나 똑똑한 서울대생님이 국어도 제대로 못 써 ㅋㅋㅋㅋ

해병대가 공군 깎아내리려고 쓴 글이네

나도 군대 가서 생각보다 무식한 사람이 많다고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저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게다가 공군인데? 난 걍 육군 나부랭이였어도 3.1 운동 모르는 사람이 저리 많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공군에 3.1운동을 모르는 사람이 저렇게나 많다고? 공대생이 80%인데 사각형 넓이 구하는 방법을 몰라? 지잡이라는 단어를 안 좋아했다고 하지만 사실 지잡대 극혐하는 사람이 주작한 느낌이야

탄약중대갔나

에이 너무 주작이다 31운동이랑 임진왜란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 솔직히

근데 성공하려면 대중들의 입맛을 잘 알아야함

존나 많아. 강원도나 전방 같은데 가잖아? 중졸도 많았음.

개드립에도 무식한데 당당한 애들 천진데뭘

31운동 이런거 모르는애들은 히키코모리될거다 사람은 호기심이란게 있는데 왜 3월1일에는 쉴까 라는걸 그저 네이버 검색 단2분이면 말끔하게 해결되는걸 20년이넘는 세월동안 단 한번도 하지않았다는거니까 즉 호기심이나 학구열따위없는 짐승이나 마찬가지임

이런거 볼때마다 난 왜 더닝 크루거 효과가 생각이 날까

우리나라 광복 1945년, 정부수립 1948년

진심으로 모르는 사람이 있길래 진짜 엄청 충격먹음.

영남을 모르는게 왜 무식한거냐고 따지던 개붕이 잘살고있는지...

영국이 섬나라라는 것도 모르는 새끼들 널려있는데 저게 왜 주작임 ㅋㅋㅋㅋ

똥글이다. 사는데 저런 역사나 수학적 지식은 필요치 않음. 엘리트주의가 아니라 그냥 글쓴이가 공부밖에 안해본 백면서생이야. 기본적인 집안일이나 공구사용법 등은 저 친구가 더 모를걸? 예비꼰대 ^^;

ㄷㄷ

저정..도?라구?

근데열받는건 난명문대나왔는데 고졸한놈이 더 부자일때... 나도 어느정도 중산층이라고생각하고 밥벌이도 질하는데

인생쉽게사는애들보면 좀짜증나긴해

저건 양반이다.... 내가 사고와 표현 글쓰기 수업 조별끼리 모여서 이야기 할 때 문장이랑 문단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는 새끼 있었음. 설명해주니까 옆에 새끼는 그 뜻 아니라고 지랄하는데 ㄹㅇ 자퇴하고 싶더라. 난 그래도 고등학교 때 포기 안하고 열심히해서 그나마 괜찮은 점수 받고 나름 입시에 성공한 과에 왔는데 타과애들 보니까 답 없더라.

아니 군대가면 대학 나온 사람도 적고 인서울 대학 나온 사람은 훨씬 적다는건 이미 알기도 했고 알겠는데

31운동 한번으로 그치면 되지 돌아다니면서 계속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남들 모르는지 아는지 확인하는거 진짜 폐급이네

애초에 후임이 '상병님은 서울대 나오셨고' 이런식으로 인정하는 것만해도 자기 자존심 뭉개면서 존중해줬는데 이건아냐 저건아냐 하고 다녔으면 진짜 줘 패고 싶었을듯

스스로를 지혜롭다고 여기는 사람을 보았느냐? 그보다는 우둔한 자가 더 희망이 있다

쟤는 서울대는 나왔지만 사회에선 성공못할듯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