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교복이~ 반바지라면 깔끔하고 시원해 괜찮을텐데~

문신+피어싱+sns

그냥 관종임

교사이전 내 관종이 더중요한거임

프로로서 자질문제가 더 큰거임

여름에 반바지입으면 니가 서태지야? 하면서 줘맞은 틀딱이긴한데 반바지는 괜찮지 않나

설마ㅋㅋㅋ

초등학교에서 일하는데 어떤 남자 선생은 한화유니폼도 입고 수업하던데 ㅋㅋ 근데 늘 어두운색 자켓 하나는 옷걸이에 걸어두더라

교사안하기 잘했다

오만 대법관들 나오는거봐 ㅋㅋㅋ 나비타투도 이러면

다른건 얼마나 더하려나.. 부모 한명이라도 맘에 안들면민원 들어오겠지 피곤하다 피곤해

안하는게 맞다

80년대 말 90년대 초에도 중등여교사들 반바지 입는 사람은 입었지. 근데 타투는 좀.......

요즘에 회사 여직원들은 맨발에 샌달로 출근하는데

나두 샌달신고 오면 불려가겠지?

아 타투는 좀...

학생들도 체육복은 반바지인데 선생은 반바지 왜안됨? 타투는 그렇다 쳐도

18살인데 저거 처음봤을때 아무생각도 안났음..

그냥 반바지가 아니라 교복으로도 입는 5부 반바지와 저런 3부 반바지와는 좀 다르게 보는건 맞음

ㅋㅋㅋ남자였으면 타투 절대 못햇다 ㄹㅇ 여교사니까 가능한거

반바지야 뭐 상관없는데 선생님이 문신은 ㅋㅋㅋ

학부모들이 과연 좋아할까?

반바지는 몰라도 수업시간에 릴스 + 문신 조합이라니

아주 욕먹을거만 있네

애들이 스티커 해준거 아녀?

스티커 겠지 ㅋ

스티커겠지 뭐 문신이라고 생각할순있음 ㅇㅇ

20 경자년 쥐띠 여중생이다 선생이 뭔 타투냐

저게 선생이냐???? 선생이 뭐 문신? 스티커?반바지? 피어싱?? 미쳤나 진짜 세상 꼴이 왜이러냐

저게 문제없다는 인식은 대통령이 외교자리에서 반바지에 문신 덕지덕지 주머니에 손 넣고 대응해도 전혀 문제없다는 것과 동일선상의 개념임 업무외라면 따져볼 여지라도 있다 하지.. 업무중이잖어?

교사가 문신 할 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그걸 드러내고 다니는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함.

우선 의사가 아닌 사람이 문신 시술하는건 불법임. 시술받는게 불법은 아닌데, 공무원이 불법시술 하는 사람에게 문신을 시술받는게 옳은지 아닌지 생각해보면 난 옳지 않다고 생각함.

물론 합법적으로 문신 시술하는 의사한테 받았을 수 있음.

그러나 이 역시 문신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공무원이 시술 받고, 남들이 잘 볼 수 있게 드러내는게 품위유지에 도움이 되는가 생각해보면 부정적이라고 생각함.

단정한 옷차림 등 외견이 주는 품위라는게 있음.

이게 품위 유지에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렇다면 직장인이 큰 계약 앞두고 누더기같은 면티에 반바지 입고 쪼리 끌고 머리 대충감고 고객사 만나는것도 품위 유지에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함.

그리고 교사는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직업이라고 생각해. 아직 사회적으로 문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은데, 교사가 학생들에게 문신을 드러내면서 영향을 주는것도 안좋다고 생각함. 마찬가지로 학생들에게 정치나 특정 종교등에 강한 영향을 주는것도 안좋다고 생각함.

문신이 뭔 영향을 주냐?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렇다면 선생이 ‘위대한김정은수령동지’라고 써진 티셔츠 입고 북한 찬양하는 그런 옷 입고 다녀도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함.

문신은 개인의 선택이고, 나는 현행법상 불법이더라도 의사 말고 다른 타투이스트한테 문신받는거 나쁘게 생각은 안함. 사실 문신 시술하는 의사가 수요만큼 많은 것도 아니고,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는 생각함.

근데 그걸 공공적인 장소에서 드러내는것 역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임. 특히 교사라던가 공무원이라면 그 문제가 더 크다고 보고.

적어도 학교나 회사에서는 단정하게 문신 드러나지 않는 옷차림으로 다니고, 개인의 개성을 표출하고 싶으면 주말에 표출하면 될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