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구하기 힘들다고 징징거리면 외노자 수입해주는데?

사람 구하기 힘들면 임금이 올라? 진짜??

그럼 조선소는 왜 망하고 있음?

지금은 구하기 힘든거랑 무관하게 영세자영업자가 하방 받쳐줘야되는거고

뭔 만능이야 지금이 2000년대냐?

괜찮게 받고 일할곳 충분히 많은데 최저 안맞춰주면 거긴 사람들이 일을 안하겠지

그럼에도 할 가치가 있으니까 하는거고 그게 시장경제 기본아님?

그럼에도 할 가치라는게 사회적으로 합의한 '인간다운 삶'의 기준보다 아래에서도 이루어지기 떄문이야..

시급 8천원 편돌이? 할만하지. 한다고 안죽지. 하면 맛있는거 먹고 살 정도로 돈은 벌겠지

하루 15시간 노동? 할만하지. 한다고 안죽지. 나머지시간 쉬면 나름 퇴근하고 1~2시간 씻고 쉬고 자면 생업을 이어나갈 수 있지.

주 6일 근무? 옛날엔 다 했어. 그렇게 한다고 사람 안망가져. 해도 괜찮아.

근데 우린 하나씩 하나씩 인간다운 삶의 기준을 높여왔어. 단순히 돼지 먹던 사람을 소고기를 먹인다같은게 아니라, 인문학적인 고찰을 해오면서, 하루에 8시간 노동은 너무한 것 같아. 그렇게 노동한다고 죽진 않지만 발전을 위한 투자는 할 수 없잖아?라는 이야기를 해왔다고.

사회가 만든 '최저의 선'이 네가 생각하는 죽지 않는 선과 다를 순 있어. 그리고 그걸 기반으로 만든 최저선이 너무 높다고 느낄 수도 있다는건 동의하지만, 시장경제가 만든 선이 '인간다운 선'을 맞춰준 과거는 없었던 것 같아

네가 좋은 말 했네, 후려쳐도 할 사람은 거기서 하게 냅두는게 맞다고

근데 후려치는 것 이라도 해야 삶을 영위할 수 있는사람은? 그 사람들의 기회비용을 사회적 비용으로 묻어버리는게 정말 합리적일까?라는거야.

인간다운 삶이라는 개념은 단순히 연민이나 동정의 개념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사회적 기대 가능한 밸류와도 연관되어있어. 인도의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만약 가난해서 최저임금만 받는 노동을 하루 16시간씩 해야 먹고 살 수 있었으면? 그게 사회적 손실 아니겠어?

나도 동의함

다만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고 특히나 그 선을 높이는 것에는 필연적으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기본적으로 현대 자본주의의 큰 틀은 노동자는 자본가를 위해 일하고(스스로는 개인을 위해 일할지언정) 자본가는 사회를 위해 자본을 쓰는 것(마찬가지로 스스로는 개인을 위해 일할지언정)이 강제되어 있고 그게 이 사회를 굴러가게 만드는 핵심이겠지

하지만 우리는 노동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음

종국에는 자본가가 노동자를 통해 자본을 자본을 생산하지 않는 시대가 올 것이고

인류의 역사동안 이어진 기본적인 구조가 깨어지면서 사회 구조 자체가 달라질 것임

누군가는 특이점이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산업혁명이라고 말하겠지

이 시기가 되면, 자본가는 여전히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감수하며 인간다운 삶의 기준을 높이는 것에 동의할 것인가

이 시기가 되면, 대다수 사회 구성원들의 합의가 여전히 의미가 있을 것인가

네가 말하는 기회비용은 저소득층의 기회인데, 그건 사회적 시스템으로 보장되어야 하겠지. 그 장치가 최저임금밖에 없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인 거고

중위층의 삶의 기준이 지금에서 더 높아지는 것이 의미가 있나? 아니,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하기는 한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자본가가 현 상태를 유지하지 않으려고하면? 그 건 자본주의의 몰락임. 소비계층이 무너진 세계관에서 부르주아지 계급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음 ㅋㅋㅋ

난 오히려 반대로 생각함. 자본주의를 유지하고싶다면 자본가들은 더 내놓아야할거임. 그게 아니면 결과는 자본주의 그 자체의 몰락일태니까. 혁명으로든 폭동으로든간에 말이야

시장자율만능론 ㅋㅋㅋ

단언컨대 우리나라에서는 임금 후려치지 않는 사장이 거의 없다고 본다

특히나 짤리면 생계가 힘든 사람일수록 후려쳐서 그 사람 쥐어짜겠지

???: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이통사는 대체재가 많지 않았지만 알바 일자리는 차고 넘침 비교할걸 해라

시장자율론이 실패했다고 보여주는게 1920년대 미국 아니었음?

네가 말하는 시장자율제 하고 있는 곳이 놀랍게도 대한민국에 있다. 대구라고

시장자율에 맡기는게 같다고 말하는건데? 이통사가 통신비를 안내린것처럼 사장들도 쥐어짤 거라는거지.

님이 쓴 댓글대로 진짜 생각하는 거라면 순진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무엇보다 최저임금은 노동자가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존재하는 거임. 이걸 안다면 님처럼 말할 수가 없음. 안다면 다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게 맞음.

내가 뭐 산업혁명 당시처럼 시장 완전 자율제 하자고 했냐?

최소 가이드라인 제시하고 그걸 어기면 단속 철저히 하면 되는거임 줄것도 제대로 안주는게 문제인거지 필요 이상으로 개입하는건 문제만 일으킴

난 님이 시장완전자율제 하자고 했다고 말한 적 없음. 이통사때도 개입했음. 단통법이 이상해서 그렇지.

최저임금차등제도 잘못된 개입이라고 말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이통사에 비유했고 비슷한 결과가 나올 거라고는 한거고.

님이 말한 '최소 가이드라인 제시하고 그걸 어기면 단속 철저히 하면 되는거임 줄것도 제대로 안주는게 문제인거지 필요 이상으로 개입하는건 문제만 일으킴' 이 말에서 나도 틀린 건 없다고 생각함.

님 말대로만 되면 현실에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 근데 현실에선 대다수의 경우에 그게 안지켜지니까 법이 있고 개입하는 거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최저임금은 노동자가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존재하는 거임. 난 이게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생각함. 님이 이걸 필요 이상의 개입이라고 생각한다면 대화 자체가 안됨.

위에서 다른 개붕이가 말할 때도 다르게 해석하던데 그럼 더 이상 말해봤자 소용이 없을 거 같음.

뭔소리야 이건ㅋㅋㅋ

그러면 세금이 올라가

세금은 영세업자가 다처먹는중임 복지 가장좋은게 중산층 소상공인임

뭘로 처먹고 있는지, 어떤 복지를 받고 있는지도 알려줘

진흥공단가서 니가 찾아보셈

니가 어떤 상황에있던 너보단 혜택 1만원이라도 더 받을수있음

댓글로 하나쯤 쓸 것도 모르는걸로 밖에 안보이는데

나보다 만원 더 받으면 순익이 억이 넘어가는건데 매출로 치면 더 클꺼고 그런 사람들은 영세업자 대상이 아님

억안넘음

땅파면 돈나오냐? 니가 의사처럼 가치를 만들어내기라도 함? 바랄걸바래라

내 시급보다 만원 더 받으면 억 넘어간다니까, 혜택 만원이 일당 만원인지, 월급에 만원인지 몰라서 시급으로 적용한건데

글고 나는 굳이 따지면 직원임

부모님이 두분다 가게있으셔서 자세힌 모르고 코로나때 합쳐서 2000가까이 지원받음

지금도 자잘한거 합치면 몇백은 되는걸로 알고잇고

부모님 가게라 자세한 사항은 모르는거네 알겠음

자세한 사항은 몰라도 직원줄돈 10만원 아까워하는 병신새끼들이 병신인건 안다

나는 최저도 못주는 사업장을 옹호한적 없어, 단순하게 최저만 가지고 얘기할께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 개선할 수 있는게 찾아보고 발전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했지, 10만원 아까워 하든 그런건 내 의견에 나올만한 얘기가 아니야

나도 원론으로 돌아가면 직원입장에선 내 세금이 부모님한테 쓰이는거임 ㅇㅋ? 니가 날 챙겨주는게 아니라 내가 날 챙기는거지 너도 챙기고

위에단 댓글중에 언놈이 재료값인상이 어쩌고하는데 세금내고 돈내고 그 재료로 요리한거 사먹는놈이 결국 나라고

내가 니복지를 챙기지 니가 내복지를 챙기냐

내가 돈아끼면 어떻게되는데? 레스토랑운영하면 니가맞음

어떻게 해석하면 너의 세금은 너도 챙기고 나도 챙기는데

내 세금은 너는 안챙기게 되는거야?

원론으로 돌아갈꺼면 내가 맨 처음에 너한테 한 얘기는 영세업자가 받는 혜택이 뭔지 알려 달라는 거였으니 검색해봐가 아니라 니가 아는거 하나 얘기해주면 되는건데

나는 세금을 안쓴다고 얘기한적도 없어, 어떻게 쓰고 있는지 모르니까 한 번 물어본거지 너무 공격적으로 받는거 아니야? 핑프 얘기할 수 있긴한데 아는 사람이 댓글을 달아줬으니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는게 빠르지 않겠니

그냥 공단들어가면 나열되있는거중 니한테 맞는걸 니가찾아야지 이건 핑프가 문제가 아니잖아

그리고 애초에 난 최저랑 외식업 소매업은 좆도 상관없는 운명공동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둘중 하나가 개지랄떨면 그냥 어이가 없는거야..

나는 최저도, 외식업도, 소매업도 아니다 보니까 너랑 생각하는 관점이 좀 다른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최저 올리는 것보다는 다른 개선 사항을 찾아보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의견에서 개지랄 떠는데 되는거야?

그럼 가장먼저 니가 복지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부터 말해봐

맨 밑에 써놨어 밑에서 답글달자

댓글이 자꾸 바껴서 뭐라 하기도 힘들다야

내수에 휘둘리는게 운명이라 탓할사람도 없는데 꼭 마약이라도 탄거마냥 지 실력인줄아는 놈들이 많음

자리빨이 100%아니라 단언가능함? 그냥 위기를 못겪어본 운빨충아님?

이 댓글은 어떤 흐름에서 나온걸까?

영세업자가 복지를 떠받친다는 발상은 어디서부터 나온걸까?

복지라는 단어에 긁힌건지 모르겠는데 최저임금을 올리는건 고용을 하는 고용주의 부담은 맞지 않아?

최저임금을 올리는 이유야 많이 있겠지만 그 이유를 다른 방법에서 해소할 수 있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물론 이거에 대해서 내가 정답을 내놓진 못해, 그래서 그냥 인터넷에서 떠드는 의견중 하나고

부담되면 낮추면 되겠네

그럼 부담되는 놈이 먼저 사라져서 균형이 맞음

여태까지 그래왔고 많은 반복이 있었지.. 수고해라

정답이 왜 없어 정답은 더 좋은일을 하면 되는거임

대기업이 시장진입해서 그냥 다 쓸어버리면 되는거야 이러면 이론상 모든게 해결됨

너가 말하는 대기업 시장진입도 하나의 의견이지 정답이 될 순 없다고 생각해

더 좋은일을 하면 되는건 맞지만, 그 좋은일에 대한 정답은 사회적으로 알 수 없지 않을까?

그래서 나도 그냥 생각없이 일이나 한다

생각이 없어도 돈이 벌리다니 너무나 행복하구나

브랜드 어디함?

씨유

본점? 점주?

점주

혹시본인건물?

그러면 정말 좋겠지만 점주임차 계약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