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유치원 때 대충 때고 오지 않았나? 나 유치원 다닐 때 애들 다 책은 읽을 줄 알았는데

현 교육과정 상 1학년 1학기 커리큘럼이 ㄱㄴㄷㄹ / 1~9까지의 수 배우는거임. 공교육 과정에서 배워야 하는거 애들이 모른다고 징징대는게 개병신인거 맞음

오오 그러셨군요

보통은 무슨 10년전만 해도 진작 한글 다떼옴. 교과서가 1학년 시작부터 한글 다 알고 있는 전제로 문장 겁나게 나오는데 저걸 어떻게 가르치란거냐. 현실성 없네

나때에도 받아쓰기를 초 3까지 했던 기억이 있는데 1학년이 한글을 다 배우고 온다고?

영재학교냐

도대체 어디서 학교 다니고 저기 따봉 누른 10명도 어디서 다닌겨 ㅋㅋ

저기 나오는 해줘충 임대부모 밑에서 자란 10명인가보지

뭐지 유치원에서 한글도 안 배워?

유치원 의무교육 아님

유치원 어린이집 하다못해 부모님한테서 한글 떼는게 기본 아니었어?

애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직전까지 한글도 못 읽으면 부모한테 문제가 있는 거지

애초에 공교육의 시작이 초등학생 1학년 부턴데 교사란것들이 공교육 처음 시작하는 애들이 선행학습 안되있다고 징징대는게 비정상 아닐까???

진지하게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기본적인 숫자, 한글도 모르는건 문제가 많는데

이거보고 진지하게 내가 초등 1학년 때 한글을 몰랐었나 돌이켜봤었음. 분명히 단순 글자만 읽을 수 있었던 게 아니라, 책 자체를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나는 5살 때 기본적인 건 읽었는데 나만 그랬던 건가

생각해보니 사정상 유치원 못 다닌 애들도 있을 테고 그럼 의무교육의 시작점인 초1에서 한글부터 가르치는 게 맞는 거 같긴 하다

글은 안배우고 온다고쳐.. 그런데 그럼 다른과목도 다 못하게된다. 국어책은 가나다라 하는데 산수책은 1+1은 무엇? 이러면서 글 못읽으면 바로 적응 불가.

너무 오래되서 기억 잘 안나는데 나도 학교가기전에 한글은 알고 있었던거 같어.. 근데 학교에서 배워야 정상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든다

미취학 아동 한글 못땐게 ㅇㄱㄸ?

3학년이야~!

그러게... 심지어 요새 시골은 다문화가정 많아서 조기 한글 교육은 더더욱 힘들거임 격차는 더 벌어지겠지

초6때까지 다 시켰던거 같은데 ㅋㅋㅋ

ㅋㅋㅋㅋㅋ나도 그랬음. 아니 한학급 6명이면 한글 가르치기 좋지 뭔 시발 뭐든 다 하기 싫으면 때려치던가

걔네들도 이 영 단어들이 뭔뜻인지모를듯

난 오히려 유치원때 배우고 갓는데도 못햇는데 어느날 갑자기 깨우쳣음

시골엔 어린이집은 있어도 유치원이 없는곳도 많음

학급당 10명도 안되면 충분히 가능한거 아닌가. 라떼는 40명정도 였는디.

1. 그때는 선생이 애들을 줘패며 통제할 수 있었음.

2. 지금은 자리에 가만있지 못하고 일어나 돌아다니는게 본능인 8살 아이들을 말로 타일러가며 다시 앉혀 가르쳐줘야함.

3. 1번 을 그렇게 앉히고 나면 2번이 일어남.

4. 무한반복.

5. 도시-시골 간의 학부모학력격차가 아이들 가정교육 수준에서 그대로 나타남. 부모가 아이한테 꼭 한글교육이 아니더라도 뭔가를 진득히 앉아서 가르치거나 한 횟수의 차이가 어마어마함.

찌찌뽕

존나 큼. 주변에 초등교사 지인있으면 물어보면 적나라한 현실이..

대치초 교사 하다가 경기도 시골 교사 해보면 정말 극과극 느낄수있다 함.(서울 경기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전근 가능함)

그거는 최소15년전에도 있었는데요 자연탐구라고 산정상찍고 다같이 캠핑장가서 자고오고 역사탐방은 암사동 갔다오고 경복궁 갔다오고 예전에도 다 있던거임

저는…..30년전에….국민학교 다녀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