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너 초등학교 수업 잘 따라갔다는 건 알겠는데 그게 다른 사람들 욕해도 될 정도로 그렇게까지 자랑스러워 할 건 아님...

애들 가르치라고 국가에서 돈 받아 처먹는 교사라는 놈들이 엄연히 3월 1일 땡 치면 지들이 가르쳐야 할 부분을 "애들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들어오네요" 하는 게 말이 되냐? 그럼 쟤들을 왜 돈 주고 고용을 함? 그 돈 나눠주고 EBS 교육방송 초등학생 과정 만들어서 집에서 가정학습 하고 오라고 하면 되지.

참 공격적이네 ㅋㅋ

반에 아는 애는 반, 모르는 애들 반으로 들어오면 어디 중점 맞춰서 교육해야할까

공교육의 이념은 당연히 모르는 애들에 맞춰서 하는 거지.

잘 하는 애들 기준으로 맞추려면 공교육 왜 함? 공립학교 선생들 다 사표쓰게 하고 영국식으로 퍼블릭 스쿨이나 열지

ㅇㅇ 아는애들은 어떻게 잘도 수업 듣겠다 이상적인 말은 참 잘하네

졍규 교육과정 맞춰 교육해도 어렵다

돈 받아 처먹고 애들 가르치는 교사의 의무와, 부모가 자식을 돌봐야 하는 부모의 의무 중 어떤게 더 중하겠냐?

제 자식 수준 미달될 정도로 관심없는 놈팽이들이 교사한테 제 짐을 다 지우는게 사람새끼임?

부모의 그런 짐을 덜어주는게 네가 말한 EBS같은 방송인데, 그런것들마저 외면한 채로 학교에 내보내는게 당연하단 소리야?

아니 뭔...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정해놓은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이 한글 교육부터 시작하는데 뭔 부모가 짐을 외면을 한게 되는거야;;; 국가가 "그건 학교에서 배우면 됩니다."라고 한 거라니까?

본문의 내용은 그런 한글마저 하나도 안가르치고 오는 학부모에 대한 한탄을 하는 초등교사의 푸념이잖니?

나는 이에 대해 격하게 공감하며, 온전히 초등교사에게 짐을 지워선 안된다는 말이야

어이가없네 선행교육이 기본이냐?

내가 기벡을 얘기하니 미적분을 얘기하니 아니면 함수를 얘기하니?

미취학아동일 때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가나다라 아야어여 1234 수준의 교육마저 안한 부모에 대해 푸념하는 초등교사에 대해 비난하지 말라는게 이해 안되니?

시골수준학교하면서 진짜 시골학교는 모를껄? ㅋㅋㅋ

신도시 지정되고나서 급격하게 학생수가 많아진 동네이긴 했는데

근방 10km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3층이면 시골 아니냐?

난 20대고 초등학교는 전교생 50명 내 학년 7명인곳에서 자랏는데 말하는거보면 딱 자기만 아는 테두리밖은 이해못하고 내가 다 맞다라고 생각하는거같음 나도 가장높은건물이 3층이지만 지역마다 학교마다 전부다 다르다는걸 모르는듯

그래, 네 말대로 내가 진짜 시골학교를 몰랐다

미안해

애들 맛있으니깐 더 달라 니꺼 줘라 등등

애들 짜요짜요에 이성 잃어서 그런거 같음

초등학생은 디저트 혼자서 못뜯어서 그래

선생이 하나하나 다 뜯어줘야함

헐 ㅋㅋㅋㅋ 몰랐네

ㄹㅇ나는 돌잔치가반니 댓글 말고 다른 댓글은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

과거에 비해 미숙한 채로 들어온 학생들 많아지면 걱정될 수도 있지

시골 초등학교 1학년이 한글 못 하는걸, 근 십년의 인성 평등 인권 중심 교육 탓이니,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느니 하는게 말이 안 되잖아.

시간이 흐르면서 환경도 좋아지고 투입되는 자원도 많아졌는데 오히려 들어오는 학생들 기초수준이 떨어진다?

그러면 거시적인 교육정책이나 사회 전반적인 인식에서 원인 좀 찾을 수도 있지

기초수준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는게 착각이라는 거지. 저런 시골 지역이 옛날이라고 유치원에서 교육 받고 한글 다 떼고 이것저것 배우고 들어왔을 거 같음? 그냥 저 교사들이 자기들 어릴 때 일만 생각해서 시골의 교육 수준을 착각하고는, 엉뚱한 곳에서 원인을 찾고 있는 거

그래 뭐 원인을 어디라고 찾는건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니 견해 차이 있을 수 있다고 치자

저게 교사들 할 일 안한다고 욕먹을만한 댓글들은 아니라고 봄

이미 사실상 미국임. 댓글 보니 어질어질하네 ㅎㄷㄷ

미국 문맹률이 얼마인지는 앎??

너 한국도 잡대엔 한글 못읽는애들이 들어가고있는건 아냐? 요즘 한국도 많아진단다..

뭔 헛소리여.

초1에 한글 다 안떼고 들어가도 되는거랑 잡대에서 한글 못 읽는거랑 뭔 상관인데.

니가 미국 문맹률 말했자나

한국도 이런식으로 문맹률 높아진다고..

옛날처럼 못읽으면 남겨놓고 패면서 받아쓰기 하는 시대가 아냐..

아직도 과밀학급 기준40명 육박하는데 한글 ㅇ

배우는거 놓치면 힘들어져 2-3학년때 가르쳐줄꺼같냐?

과밀 40명은 대체 어느 지역이냐;;;

우리애 학교도 과밀인데 24명이고만.

그리고 너랑 나랑 기준이 달라서 더 괴리가 있는듯.

나는 서울 기준으로 생각한거 같음.

시골에서 아예 가나다도 모른체로 들어가는 아이들이 있다고 하는거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도 안보냈다는건데 그건 아닌거 같고.

나는 받침까지 다 떼고 들어가야 하는게 아니란 소리였음.

신도시들 기준. 난 교사가 아니라 와이프님이 교사라 애기 교육때문에 허구헌날 논의하는 내용임.

근데 시골은 10명도 안되고 다문화 가정이 많잖아.

기초학력은 우리나라 충분히 높다고 생각함.

기초학력이 너무 높은채로 유지되면 저출산과 관련 있음.

교육열이 너무 높다는건 경쟁이 치열하다는거고 우리나라는 선을 너무 넘었다고 생각함.

적절한 경쟁은 국가경쟁력에 도움 된다 생각하지만.

이렇게 심각한 저출산 상황이라면 경쟁상황을 분산시키거나 낮춰야 함.

내 생각이지만 이건 우리 문화 그 자체라 막을수 없을듯.. 못배운한을 한중에 최고로 치잖아

경쟁률을 낮추는거와 아예 못배운시절 이야기와는 차이가 있지.

너는 우리나라가 기초학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너는 그게 잘못되었다고 하는거고.

자연스러운 현상을 너가 문화라고 생각하며 문제시 하는거 아님?

기초학력 걱정 전에 인구가 줄어드는게 더 큰문제인데.

잡대애들이 한글을 하니 못하니 걱정하기 이전에 잡대 그 자체가 십년안에 대부분 사라진다고 하잖아.

일이십년 뒤에는 선생 1인당 담당 학생수 급감해서 한글도 느긋하게 가르치겠다.

진짜 ㄹㅇ.. 좀 충격임

저게 고민하면서 애들 가르치려는 태도로 보이는거라는 사람이 있는걸 보니 우리도 미국처럼 될날이 얼마 안남긴 한가봄

말 비꼬지말고 잘읽어봐. 대충 때우려는애들이 저렇게 토론을 하냐? 쟤들은 어떻게든 잘가르칠거야 그럴려는 태도고.

"온 사회가 부끄러움은 모르고 해줘 증후군에 걸렸네요 양육마저 국가에게 떠넘김은 도를 넘는 분위기 입니다" 라는게 잘 가르쳐 보려는 태도?????

난 한글은 모르겠고 구구단은 집에서 맞으면서 외움..

기초학력 관련업무 하다보면 결국 가정학교 둘다 역할이 큰것 같음. 학기 내내 아이 붙잡고 구구단 가르쳐놨는데 집에서 케어 안하면 방학지나고나서 리셋됨...특히나 시골지역은 다문화도 많아서 아이들이 한글,한국어 자극이 부족해서 방학지나고나면 한글 리셋되는 애들 종종 있음.

빡센업무 하시네여...화이팅

초등교육은 집에서 하는 가정교육도 중요한거 맞음

어린이집을 다니고 말고의 문제를 넘어서 진짜 애한테 좆도 신경도 안쓴거임

나도 이생각임

집집마다 양육환경이 다르고 또래보다 뒤처지는 애들이 당연히 있고 그걸 케어하는게 교사의 일 맞지만

집에서 아예 아무것도 안가르치고

아예 모든걸 학교에 교사에 일임하는 집이 생각보다 많이있더라..